
2025.02.02
CJ대한통운이 올해 선보인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속적인 배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판매자들에게도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일요일 배송이 가능하다고?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CJ대한통운이 일요일에도 배송한다니 신기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매일오네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배송일수 확대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택배 서비스는 30년 넘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되어 왔다. 이로 인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접수된 택배는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야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은 구매 후 최대 4일 이상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매일오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해져 상품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선식품의 배송에 있어 매일오네 서비스는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일요일 휴무로 인해 신선식품의 변질 우려가 있었지만, 매일오네 도입으로 신선식품과 저온상품도 안심하고 언제든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목하는 이커머스 판매자들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매일오네를 채택하는 이커머스 판매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 ‘스타배송’,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은 매일오네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CJ대한통운과 협업을 시작했다. 대형 기업뿐 아니라 중소 규모의 3P 판매자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택배사를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물류업계에서는 매일오네가 소비자와 판매자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판매자에게는 배송일수 증가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또한, “특히 설 명절 특수기 동안 CJ대한통운이 매일오네를 통해 다른 택배사보다 2~3일 더 배송일수를 확보한 덕분에 초기 도입 판매자들이 큰 혜택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셀러 여러분들도 CJ대한통운의 매일오네를 이용해볼 의향이 있는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