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Site
셀러나우 | 긱톡
profile image
뉴스 ᆞ추천채널 및 행사

2025.02.02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플랫폼들의 행진
icon 포스팅 내용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조되는 숏폼

 

숏폼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인 순이엔티는 지난해 5월 커머스 플랫폼 순샵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숏폼은 단순한 영상 매체가 아니라 소셜미디어로, 보는 이와 제작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순이엔티는 18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통해 틱톡(13억 명), 유튜브(3억 명), 인스타그램(1억 5000만 명) 등 총 18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의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판매를 연결하는 플랫폼 순샵은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주목받는 플랫폼들

 

한편, 스타트업 마플코퍼레이션은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통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마플샵 크리에이터 멤버십을 출시하고,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 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다. 멤버십은 월 2,900원부터 시작하며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는 올해 말까지 판매 수수료 0% 정책을 적용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현재 약 8만 개의 크리에이터 샵을 운영 중인 마플샵은 제작부터 포장 및 배송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창작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플랫폼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순히 크리에이터 수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셀러 여러분들은 이에 맞는 플랫폼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가? 오늘의 이 글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