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08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자사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권역을 서울·경기·인천에서 충청남도 천안·아산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충청권 고객들도 당일 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며,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는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넘어 충청권까지 확대
지그재그의 직진배송 서비스는 일반 배송, 당일 배송, 새벽 배송의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일반 배송은 전국 대상으로 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한다. 당일 배송은 서울·경기·인천 및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며, 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한다. 새벽 배송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서울 전역, 경기 지역의 80% 이상, 인천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충청남도 천안·아산까지 확장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동남구 17개 동, 서북구 8개 동, 3개 읍과 아산시 10개 동, 1개 읍, 2개 면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시스템 유지
지그재그는 배송 품질에도 큰 신경을 쓰고 있다. ‘배송 출발률’과 ‘배송 보장률’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고객들에게 정확한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배송 출발률은 물류센터에서 정시 출발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99%대를 유지하고 있다. 배송 보장률은 실제 고객에게 배송이 완료되는 비율로 97~98%를 기록하고 있다. 지그재그 측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직진배송의 핵심이며, 향후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송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직진배송, 거래액 60% 증가
지그재그의 직진배송 서비스는 빠른 배송 속도 외에도 거래액 증가를 이끌어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직진배송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특히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거래액은 각각 60%, 68% 성장했다. 현재 직진배송 서비스에는 1만 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해 있으며,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당일·새벽 배송이 가능한 캐리어를 추가하는 등 상품군도 강화했다.
배송의 혁신, 패션 이커머스 시장 선도
지그재그의 직진배송은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패션 이커머스 시장의 배송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패션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당일 배송, 새벽 배송, 일반 배송 중 원하는 배송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동대문 사입 시장의 배송 혁신을 이끈 직진배송은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력사와의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계획
지그재그는 직진배송의 성공적인 확장에 힘입어 더 많은 지역으로 당일·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패션 업계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독보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송 혁신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패션 이커머스 시장 선도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점점 더 빨라지는 이커머스사의 배송 서비스는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가? 앞으로 이들의 전망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