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20
11번가가 2025년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연간 상각전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계획을 밝혔다. 11번가는 이를 위해 올해 더욱 강화된 경영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2025년 목표를 발표한 타운홀 미팅에서 안정은 11번가 안사장은 커머스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내실 있는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수익성 개선 목표 설정
11번가는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에서 3월부터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0억원 이상 개선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직매입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루어져 연간 영업손실을 500억원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11번가가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11번가는 2025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성장 플라이휠’ 고도화를 제시했다. 성장 플라이휠 전략은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 등 전자상거래의 핵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선순환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판매자 지원 정책 강화
11번가는 또한 판매 운영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판매자 지원 정책을 대폭 개선하고, 판매자들이 11번가 플랫폼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검색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셀러 지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이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판매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기능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11번가는 판매자들이 자사 상품을 더 잘 노출시킬 수 있도록 '판매자 대시보드'와 같은 관리 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재고 관리, 판매 분석, 고객 피드백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관리 툴은 판매자들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마트와 패션이 핵심
더불어 11번가는 2025년을 맞아 두 가지 핵심 카테고리로 '마트'와 '패션'을 선정하고, 이들 카테고리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다. 마트 카테고리에서는 기본적인 소비를 중심으로 한 쇼핑을 제공하고,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고객 유입을 늘리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멤버십 제도와 배송 역량 강화를 결합하여 록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가 딜'과 같은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물가 시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더 많은 고객들을 유입시킬 예정. 특히,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으로 민감한 소비자층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선순환 구조 형성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난해의 성과에 대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고객과 셀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정교하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한 덕분에 오픈마켓 부문에서 릴레이 흑자를 일궈내는 등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2025년에도 11번가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고객과 셀러를 위한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11번가는 셀러 지향적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자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셀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11번가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