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17
G마켓이 기존의 당일 발송 예정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을 11년 만에 종료하고, 이를 '스타배송'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스마일 배송은 2014년 도입되어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을 제공하며,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G마켓은 이제 이를 '주 7일 도착 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으로 대체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스타배송 서비스는 주 7일 내내 배송을 보장하며, 합배송 서비스와 함께 더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타배송 서비스 개편
스타배송은 기존의 당일 발송 서비스를 대체하며, 상품에 '스타배송' 태그가 부착되면 주소지에 따른 도착 보장일이 안내된다. 이 도착 보장일은 고객이 주문한 날짜에 정확히 상품이 도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시스템으로 만약 안내된 도착 보장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으면 배송 지연에 대한 보상도 제공된다. 또한,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 서비스가 적용되어 일요일 배송도 가능해졌다. 이제 소비자는 주 7일 내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배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스타배송은 여러 개의 상품을 하나의 택배 박스에 합배송하는 방식으로,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료배송 혜택 확대
무료배송 혜택도 크게 확대된다. G마켓은 멤버십 고객에게는 1만 5000원 이상, 일반 고객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모든 상품에 대해 무조건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이전에는 고객이 무료배송 상품을 담지 않으면 혜택을 누릴 수 없었지만, 이제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더 많은 상품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 G마켓은 실제로 스마일배송의 평균 주문금액이 3만 원을 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이 더 많은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G마켓은 기존의 스마일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던 상품에 대해서만 스타배송을 적용했지만, 이르면 상반기 내에 일반 오픈마켓 상품에도 스타배송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마켓은 다양한 셀러들의 상품에 대해서도 스타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전체 배송 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마켓형 상품에 스타배송을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G마켓의 배송 서비스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다. 또한, G마켓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셀러 지원 프로모션 확장
셀러들의 혜택도 확대된다. G마켓은 기존 및 신규 셀러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풀필먼트 기본 보관비가 무료로 제공되며, 셀러들은 물류비용 부담 없이 상품을 보관하고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도착보장 서비스 이용료는 기존 셀러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신규 셀러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혜택은 셀러들이 더 많은 상품을 G마켓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G마켓은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셀러들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전반적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G마켓은 이번 스타배송 개편을 통해 기존의 배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며, e커머스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주 7일 도착 보장 서비스와 무료배송 혜택 확대, 셀러 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은 G마켓의 핵심 전략이다. 또한, 고객들은 더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어 G마켓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변화가 G마켓의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셀러들은 G마켓의 달라진 이러한 정책들이 어떻게 와닿는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