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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ᆞ규제 및 법률

2025.03.27

[11번가] 4월 중복등록상품 제재 시행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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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구매 고객의 상품 검색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고객의 건전한 판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중복 등록된 상품 관리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4월 3일부터 적용된다. 중복 등록된 상품은 플랫폼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의 검색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혀왔다. 11번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엄격한 기준과 패널티 제도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동일 판매자 및 상품 기준으로 중복 판별

11번가는 중복 등록 상품을 판별하기 위해 동일 판매자를 기준으로 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출고지, 반품지, 사업자 번호, 사업장 소재지, 담당자, 이메일, 연락처 등 실질적인 정보가 일치하는 경우 동일 판매자로 간주한다. 또한 동일 상품으로 판별되는 기준으로는 상품명, 이미지, 가격 등 실제 판매 정보가 포함되며, 이는 판매 중인 상품뿐만 아니라 판매 중지 상품(목록 영구 삭제 상품 제외)과 판매 종료 상품까지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중복 등록 관리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판매자 간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중복 등록 시 패널티 부과

중복 등록 상품으로 적발될 경우 해당 상품은 즉시 '판매금지' 조치가 이루어진다. 판매금지 사유는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중복 등록이 지속될 경우 보다 강력한 제재가 적용된다. 패널티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 3개월 이상 중복 등록 시 경고 및 소명 요청, 경고 후 중복 등록 재발 시 계정 일시 이용 정지, 계정 일시 정지 이후 중복 등록 재발 시 계정 영구 정지가 될 수 있다. 11번가는 특히 아이디나 사업자가 다르더라도 상품 간 차이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이를 중복 등록으로 간주해 동일한 제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판매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 요청

시행일 이후에는 상품을 수정하더라도 중복 상품으로 간주될 경우 즉각적으로 판매 금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판매자들은 4월 3일 시행일 이전까지 중복 등록 상품을 확인하고, 수정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11번가 측은 "이번 조치는 판매자 여러분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판매자분들께서는 상품 관리를 상시적으로 점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객과 판매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객들이 중복된 상품 정보 없이 효율적으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11번가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복 등록 관리 강화는 판매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성실히 상품을 등록하고 관리하는 판매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앞으로도 구매 고객과 판매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판매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