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28
올해 봄, 이상기후로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유통업계는 아웃도어와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스포츠와 애슬레저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 기온 상승에 맞춰 봄맞이 쇼핑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부산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2.2도까지 오르며 봄철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소비자들은 가벼운 외출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롯데백화점, 봄맞이 ‘스프링 세일’과 맞춤형 프로모션
롯데백화점은 4월 13일까지 ‘스프링 세일’을 열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80여 개 브랜드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 등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하며, 특히 봄철 러닝족을 위한 ‘러너스 위크’를 통해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행사를 통해 스포츠 및 아웃도어 제품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러닝화와 스포츠 의류, 야외 활동에 적합한 장비들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되는 봄상품 기획전을 진행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하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러닝족 위한 특별 행사
신세계 센텀시티도 러닝 및 아웃도어 수요에 맞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스포츠와 아웃도어 부문 매출이 30% 증가했으며, 4월 6일까지 ‘스포츠 슈 스페셜 위크’를 개최해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특히 러닝화와 아웃도어 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지역 최대 규모로 오픈한 ‘스포츠 슈 전문관’을 활용하고 있다. 이 전문관에서는 뉴발란스, 푸마, 살로몬, 크록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러닝화와 아웃도어 의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 최초로 오픈한 ‘뉴발란스 메가샵’은 다양한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신세계 센텀시티는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유통업계의 전략
유통업계는 봄철 야외 활동 수요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봄날씨가 도래하면서 소비자들의 외출과 여행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들이 활발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센텀시티는 단순한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러닝화와 스포츠 의류처럼 봄철 나들이에 적합한 아이템들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통업계가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봄철에 맞춘 마케팅은 야외 활동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러들도 소비자들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