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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ᆞ마케팅

2025.04.10

삼양식품, 매운맛 마케팅..."불닭소스로 세계 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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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대표 매운맛 소스인 불닭소스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강렬한 불닭소스의 정체성을 새롭게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핫소스를 처음 접하는 신규 소비자와 디지털 콘텐츠 및 체험형 마케팅에 익숙한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강렬한 매운맛을 시각화한 디자인 도입

삼양식품은 이번 리런칭을 통해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다양한 글로벌 소비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단순히 제품 디자인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새로운 소비자 경험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불닭소스는 국내에서는 이미 국민 매운맛 소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불닭소스 특유의 불같은 매운맛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불꽃 그래픽을 강조했으며, 이는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전면에 삽입된 불꽃 모양의 QR 코드는 소비자와 브랜드를 디지털 콘텐츠로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해당 QR 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은 매운맛 관련 챌린지, 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어 단순한 소스 이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 기반의 소비자 경험 확대

삼양식품은 리뉴얼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특히 패키지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경험은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팬덤의 자발적인 콘텐츠 참여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며 재미와 참여를 중시하는 소비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은 불닭소스 패키지를 일종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실시간 소통과 경험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와 같은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전략은 장기적으로 불닭 브랜드의 충성도와 확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특히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미국 코첼라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리뉴얼된 불닭소스를 전 세계인 앞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는 문화 콘텐츠와 식품을 연결한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첼라 현장에서의 공개는 불닭소스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 젊은 소비자에게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향후 유럽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도 계획 중이다.

 

K-POP 아티스트 협업 통해 글로벌 팬덤 공략

삼양식품은 K-스파이시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K-POP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협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SNS 및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팬덤의 강한 결속력을 활용해 불닭소스를 하나의 문화로 소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리런칭을 단순한 제품 리뉴얼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불닭소스를 통해 소비자가 단순히 매운맛을 즐기는 것을 넘어 ‘체험’하고 ‘참여’하며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불닭소스 리런치는 브랜드의 독보적인 강렬한 매운맛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깊이 스며드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감성과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불닭소스를 글로벌 No.1 핫소스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콘텐츠에 집중해 새로운 혁신을 감행한 삼양식품의 마케팅. 트렌드에 기반해 계속해서 소비자들과 소통에 힘쓰는 자세가 삼양식품을 알리는데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