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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ᆞ마케팅

2025.04.17

롯데리아를 알릴 신규 캐릭터..."떼리앙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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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신규 캐릭터 ‘떼리앙’을 중심으로 디저트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떼리앙’은 롯데리아를 귀엽게 발음한 네이밍으로 ‘캐릭터들이 떼를 지어 다닌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브랜드 고유의 유쾌한 감성과 디저트의 다양성을 함께 표현했다.

 

21종 캐릭터로 완성된 ‘리아 스낵 타운’ 세계관
총 21종으로 구성된 떼리앙 캐릭터 라인업은 롯데리아의 시그니처 디저트부터 여름 한정 메뉴인 ‘아이스샷’ 시리즈, 지역 맛집 협업 디저트인 ‘롯리단길’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캐릭터들은 디저트 세계관 ‘리아 스낵 타운’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한국 햄버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전통 토우 이미지를 캐릭터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유튜브 채널 ‘리아버거가게’를 통해 떼리앙 캐릭터의 론칭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후 캐릭터별 숏폼 콘텐츠를 매일 업로드하며 소비자와의 디지털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대~30대 MZ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콘텐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로 브랜드 체험 유도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의 체험을 유도한다. 매장에서는 떼리앙 캐릭터 스티커인 ‘띠부띠부씰’을 랜덤 증정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캐릭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참여형 마케팅은 브랜드 팬덤 형성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버거 맛집’ 이미지에 ‘디저트 맛집’이라는 정체성을 더하기 위한 시도도 눈길을 끈다. 롯데GRS는 떼리앙 캐릭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저트 메뉴를 지속 개발하고, 계절 한정 디저트와 협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떼리앙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은 전략적 수단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저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변화하고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의 감성적 가치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
롯데리아는 떼리앙을 통해 브랜드 감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제품이 아닌 감정적으로 연결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떼리앙은 다양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이 잘 녹아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요소들은 MZ세대의 감성에 맞춰져 있으며, 이들이 브랜드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떼리앙은 캐릭터 IP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를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롯데리아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굿즈 출시나 협업, 그리고 게임 콘텐츠 등 2차 창작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