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1
카카오는 톡스토어 상품 등록 및 수정 시 원산지 입력 필수 여부를 카테고리별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변경 사항은 상품 등록 및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용된다. 특히 원산지 정보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원산지 입력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적용 일자는 2025년 4월 16일(수)부터이며,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원산지 입력 필수 카테고리 - 식품 인증 노출 카테고리(식품, 화훼류)
기존과 동일하게 원산지를 입력한 경우에만 상품 등록 및 수정이 가능하다. 이는 식품 및 화훼류 카테고리의 특성상 소비자의 안전과 신뢰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으로 원산지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면 해당 상품을 등록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 또한, Open API 카테고리 정보 조회 시, originAreaRequired 필드가 추가된다. 해당 필드 값이 true로 표시된 경우, originAreaType을 필수로 등록해야 한다. 이는 API를 통해 상품을 등록하거나 수정할 때 원산지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가 강화된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나 셀러가 보다 명확하게 원산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원산지 입력 선택 카테고리 - 식품 인증 카테고리를 제외한 전체 카테고리
식품 인증 카테고리를 제외한 나머지 카테고리에서는 원산지 입력이 비필수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의류, 가전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는 원산지 입력이 선택 사항으로 변경된다. 이로 인해 상품 등록 시 원산지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 등록 및 수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 등록된 원산지 정보는 상품 상세 페이지의 '기본정보 > 원산지' 항목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상품에 대한 원산지 정보는 변경되지 않으며, 새로운 상품을 등록할 때 원산지 입력이 선택 사항으로 처리된다.
셀러와 소비자를 위한 변화
이번 변경 사항은 셀러들이 상품 등록과 수정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하며, 또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특히, 원산지 정보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카카오는 이를 강화하고 보다 유연한 방식을 채택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도를 밝혔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 정보를 파악하고,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변경 사항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카카오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상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쇼핑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변경을 통해 셀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