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02
네이버는 N배송 및 N판매자배송 서비스에서 제공해왔던 발송지연 기능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과의 약속된 일자에 신속하게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이 기능을 사용하는 판매자들에 의해 고객과의 약속된 도착일과 실제 도착일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배송 만족도 저하를 초래하며, 고객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발송지연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고객이 구매 시 확인한 도착보장 일자는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해 고객이 예상한 배송 일정과 실제 도착일 사이의 차이를 경험하게 되어 불만이 발생하고 있었다. 고객들은 약속된 배송 날짜에 상품을 받지 못함으로써 불편함을 겪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네이버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발송지연 기능 종료 일정 및 처리 방식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는 발송지연 기능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네이버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이번 발송지연 기능의 종료는 2025년 5월 2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적용된다. 이후 N배송 및 N판매자배송 상품의 경우, 판매자가 의도적으로 발송지연 기능을 사용하여 배송 기한을 넘기더라도, 기존의 발송지연 처리 방식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즉, 판매자는 고객과의 약속된 배송일을 엄수해야 하며, 발송지연을 처리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발송기한 내에 발송되지 않은 주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구매자에게 자동으로 발송지연 알림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객은 발송지연에 대한 알림을 통해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배송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는 고객이 사전에 발송지연 상황을 인지하고, 추가적인 불만이나 혼란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발송지연 안내 필요 시 별도 절차 안내
발송지연 기능이 종료되더라도, 고객 요청이나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발송지연에 대한 별도 안내가 필요한 경우, 판매자는 별도의 절차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다. 판매자는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제공하는 ‘톡톡하기’ 기능을 활용해 사전 안내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판매자는 고객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발송지연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다. ‘톡톡하기’ 기능은 스마트스토어센터 내 ‘판매관리 > 발주(주문)확인/발송관리’ 메뉴에서 제공되며, 판매자는 목록을 조회한 후 ‘톡톡하기’ 버튼을 클릭해 고객에게 발송지연 상황을 즉시 알릴 수 있다. 이와 같은 절차를 통해 고객은 실시간으로 발송 지연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문제 해결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네이버는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 이번 발송지연 기능 종료를 통해 배송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향후 계획
이 조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려는 네이버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고객은 더 이상 발송지연 기능에 의한 불편을 겪지 않게 될 것이며, 보다 정확한 배송 일정과 빠른 배송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발송지연 기능 종료는 네이버가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배송일자와 빠른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적인 개선과 함께 배송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에게도 보다 효율적인 배송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발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기능 종료를 통해 고객과의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