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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유통업계, 취향 존중 마케팅으로 소비자 마음 훔치다

최근 유통업계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추가하는 ‘라인업(Line-up)’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존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에 새로운 라인업을 보강해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까지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중적인 유행보다 나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Z세대 ‘하이퍼 퍼스널리티’와 ‘미코노미’ 트렌드 반영

최근 소비 트렌드를 보면 ‘하이퍼 퍼스널리티’(남과 다른 나만의 선명한 개성), ‘미코노미’(나를 위한 소비), ‘디깅 소비’(내 관심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소비 생활) 등 Z세대가 자신을 중심에 두고 소비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소비 패턴에 맞춰 개성과 다양성을 살린 제품 개발과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예시로  코카-콜라사는 지난 4월 ‘환타 멜론’과 ‘환타 제로 상큼 피치’ 2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환타 멜론’은 멜론의 달콤함과 탄산의 짜릿함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강조했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복숭아 향을 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과일향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뿐 아니라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맵탱, 첫 비빔면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 선보여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 최초의 비빔면 신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다.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동남아시아산 큐베브 후추,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가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구현했다. 오뚜기는 대표 스낵 뿌셔뿌셔 시리즈의 신제품 ‘제주담음 뿌셔뿌셔 제주마농버터맛’을 내놨다. 제주산 마늘 풍미와 고소한 버터 맛을 더해 자극적이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안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제주도 기념품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다논은 휘낭시에, 머랭 등 구움과자를 토핑한 플립형 요거트 ‘풀무원요거트 요거톡 레몬비스킷&머랭’을 선보였다. 상큼한 레몬비스킷과 달콤한 머랭이 어우러져 요거트와 함께 상큼달콤한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

 

팔도,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선보여

팔도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알룰로스 성분을 사용해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시키고 액상스프 기술로 고유 풍미와 상큼함을 유지했다. 대상은 청정원의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부터 음용식초, 소스·드레싱류까지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로우태그(LOWTAG)’ 엠블럼을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기존 제품군은 유지하면서 건강을 고려한 라인을 새롭게 확장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 것. 농심켈로그는 통귀리, 현미, 흑미 등 저당 통곡물을 엄선하고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같은 안전한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를 선보였다. 단백질을 더하고 당은 줄여 건강한 시리얼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처럼 최근 유통업계 신제품 라인업은 Z세대가 선호하는 맞춤형, 건강지향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며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를 중심에 둔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은 나날이 지속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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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스티비, 이메일..."패션은 열어보고, 미디어는 눌러본다"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가 ‘2025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를 5월 29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이메일 마케팅 현황과 주요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19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6번째다.

 

업종·발송 방식 따라 오픈율·클릭률 큰 차이 보여

스티비는 최근 2년간 이메일 마케팅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총 63만 6000건의 이메일 발송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메일 마케팅 실무자 3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는 △이메일 마케팅 실행 현황 △제작과 발송 방식 △성과 지표 △브랜드 활용 방식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이메일 마케팅 성과는 업종과 발송 조건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오픈율은 ‘의류·패션잡화’ 업종이 19.9%로 가장 높았으며 클릭률은 ‘미디어’ 업종이 2.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이메일이라도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메일 발송 요일과 빈도 구독자 수 규모 등도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 간헐적으로 발송하는 경우보다 오픈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구독자 수가 많은 계정일수록 클릭률은 다소 낮아지는 경향도 함께 나타났다.

 

자동화된 이메일이 수작업보다 성과 크게 앞서
이메일 자동화 도입은 성과 향상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자의 40.8%는 이메일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 시 자동 발송’ 조건이 78.9%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자동화된 이메일은 수작업으로 발송된 이메일보다 확연히 높은 성과를 보였다. 자동화 이메일의 오픈율은 비자동화 이메일 대비 1.6배 높았고 클릭률은 3.8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밍에 맞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동화의 효과를 보여주는 결과다. 스티비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독자 행동에 맞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메일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며 “자동화를 통해 리소스를 절감하면서도 성과는 오히려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뉴스레터, 단순 홍보 넘어 관계 구축 도구로
이메일 마케팅의 주요 목적에 대해서는 ‘자사몰 및 홈페이지 유입 유도’가 72.2%로 가장 많았으며 이메일 유형 중에서는 ‘뉴스레터’가 88.9%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제품·이벤트 등의 소식을 담아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뉴스레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브랜드 ‘포인트오브뷰’는 창작자 대상 뉴스레터 ‘포포레터’를 운영하며 일상과 창작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계 구축에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비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마케팅 실무자들의 경험과 실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현장의 인사이트를 담았다”며 “이메일 마케팅을 처음 시작하거나 전략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브랜드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러들은 이메일 마케팅을 실전에서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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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배달음식은 그만!" MZ세대가 꽂힌 ‘제철코어’ 맛 혁명

지난 5일 오후 수원시 조원동의 한 청과물 가게. 저녁 식사 재료를 사러 나온 김유경씨(28)는 푸릇한 미나리를 꼼꼼히 고르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라탕, 매운 떡볶이 등 자극적인 배달음식이 주를 이루던 그녀의 식탁에 최근 들어 푸릇한 채소들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MZ세대 사이에서 뜨겁게 확산 중인 ‘제철코어’ 트렌드가 직접적인 배경이었다.

 

건강과 힙함을 동시에 잡는 MZ세대의 제철코어 라이프

‘제철코어’는 ‘핵심’이라는 뜻의 ‘코어(core)’에 ‘제철’을 더한 신조어로, 계절에 맞는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젊은 층의 새로운 소비 가치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에 익숙했던 이 세대가 건강과 맛, 경험이라는 3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MZ세대 소비자들은 단순한 ‘배고픔 해소’를 넘어 건강한 식생활과 ‘힙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택을 중시한다. 이들은 제철 식재료를 고르는 것이 ‘감성 소비’이자 ‘나만의 차별화된 취향’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제철코어 트렌드는 웰빙, 푸드테크, 지속 가능성, 친환경 소비 등 MZ세대가 추구하는 다양한 키워드와 맞닿아 있다. 특히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와 식문화가 활발히 공유되면서 제철코어 트렌드는 ‘경험 마케팅’ 차원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는 단순히 식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

 

데이터가 증명하는 제철음식 인기와 배달음식 감소

네이버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9세에서 39세 연령층의 ‘제철음식’ 검색량 지수는 39에서 89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배달음식’ 검색량은 41에서 5로 급감했다. 이는 MZ세대의 소비 패턴이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건강과 가치 소비로 전환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2022년 이후 ‘비건’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등 지속 가능성을 내세운 식품과 브랜드가 급성장하면서, 제철코어는 단순한 식재료 선택을 넘어서 ‘윤리적 소비’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이러한 흐름을 기민하게 반영하며, ‘프리미엄 신선식품 큐레이션’, ‘제철 식재료 구독 서비스’, ‘사전 예약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에 본사를 둔 온라인 쇼핑몰 오아시스마켓은 ‘제철음식’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하며, 미나리 두릅 키조개 등 신선한 제철 재료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객 맞춤형 추천 시스템과 식재료 정보 제공 서비스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전문가 분석, MZ세대 맞춤형 경험과 신뢰 구축이 핵심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MZ세대는 단순한 배고픔 해소를 넘어서 건강과 미식 경험을 중시한다”며 “이들은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제철 음식을 소비하며, 브랜드의 진정성과 친환경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말고, ‘스토리텔링’과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와 감성적 유대를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트렌드 전문가는 “제철코어는 앞으로도 ‘가치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브랜드들은 데이터 기반 소비자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제철코어 트렌드가 단기적인 유행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식품 산업과 유통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업들은 이에 발맞춰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MZ세대가 추구하는 건강, 감성, 가치라는 3가지 축을 만족시키는 혁신이 식품 소비 패러다임을 변화시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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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무더위 예고에 유통가…'여름 마케팅' 스타트!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6월은 평년 대비 40%의 높은 기온 확률을 보였고 7월과 8월에는 각각 50% 확률로 폭염이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유통업계는 예년보다 빠르게 여름 시즌 마케팅에 돌입해 선제적으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패션 부문, 비수기임에도 냉감 상품 거래액 급증
계절 특성상 5월은 패션 부문에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봄부터 이어진 무더위 예고와 체감 온도 상승으로 냉감 의류와 손선풍기 등 여름 필수 아이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손 선풍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45%나 급증했고 냉감 티셔츠는 954%, 냉감 팬츠도 266% 증가했다. 이에 맞춰 지그재그는 6월 1일까지 인기 브랜드 ‘스파오’ ‘미쏘’ 등의 여름 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썸머 익스클루시브’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러운 고온 현상과 함께 올해 여름에는 역대급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다”며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냉감 상품과 일상 불쾌지수를 줄이는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션뿐 아니라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폭염 대비 관련 상품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신선 과일과 냉감 침구 할인 경쟁 가열
대형마트들도 여름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5월 30일부터 6월 초까지 냉감 침구, 바디필로우, 쿠션 등 총 100여 종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사과, 배, 참외, 수박, 블루베리 등 제철 신선 과일과 초당옥수수를 포함한 여름 먹거리 행사도 함께 연다. 6월 한 달간은 브로콜리, 냉동육, 김, 우유 등 생필품 50여 종도 할인 품목에 포함돼 소비자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헬로 썸머 페스티벌’을 열어 수박, 랍스터, 정육류 등 여름철 인기 식품을 한데 모아 특가로 선보인다. 특히 수박은 행사 카드 결제 시 1인 1통 한정 특가 판매하며 AI 선별 수박을 포함한 전 품목에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신선도 유지에 중점을 둔 직수입 랍스터와 부채살, 갈비구이, 목심스테이크 등 정육 코너 할인도 눈에 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다양한 여름 먹거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플랫폼과 SPA 브랜드도 여름 수요 선점에 총력
쿠팡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쿠팡수입 여름 준비 세일’을 통해 하이센스 프로젝터, TCL 에어컨 등 글로벌 가전 신제품부터 수박주스, 물놀이 튜브, 휴가용 완구까지 다양한 여름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이커머스 강자로서 조기 수요 확보에 나선 것이다. SSG닷컴도 5월 18일까지 ‘COOL 패션·스포츠 쇼핑 위크’를 열어 헬렌카민스키, 배럴, 아식스 등 브랜드의 여름 의류, 스포츠용품, 수영복 등을 특가로 판매했다. 식품 부문에선 미쉐린 셰프 김도윤과 협업한 ‘면서울 밀냉면’과 ‘녹두만두’를 프리미엄 식품관 ‘미식관’에서 단독 출시하며 5월 한 달간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 이목을 끌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도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파워위크’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냉감 소재 ‘쿨테크’를 적용한 반팔 티셔츠, 이너웨어, 여름용 데님, 파자마, 니트 등 다양한 여름 상품을 집중 선보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5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하는 것은 경쟁사보다 빠르게 여름철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라며 “여름철은 여름가전, 스킨케어, 제철 식품 등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관련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셀러들은 현재 폭염과 무더위에 대응해 어떤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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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나만의 색을 찾아라!...지그재그 퍼스널 컬러 검색량 3배↑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29일 패션·뷰티 상품을 구매할 때 자신의 퍼스널 컬러나 체형 정보를 반영하는 ‘셀프 디깅(Self-Digging)’ 소비자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취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쇼핑'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퍼스널 컬러 검색량 3배 증가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퍼스널 컬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180%) 증가했으며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들의 거래액도 23% 상승했다. 특히 퍼스널 컬러 관련 세부 키워드인 '겨울 딥'은 검색량이 264% 급증했으며 '여쿨'(37%) '웜톤'(47%) '봄웜'(32%) '겨쿨'(60%) 등 다양한 키워드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선택해 쇼핑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그재그는 검색창에 ‘퍼스널 컬러’를 입력하면 다양한 색상 옵션을 가진 맞춤형 상품들이 노출되도록 UX를 설계했으며 대표 인기 아이템으로는 피부톤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도로시와 퍼스널 컬러 스킨브라', 여섯 가지 컬러 옵션으로 구성된 '퍼빗 오프티 탑' 등이 있다. 지그재그는 이를 통해 ‘셀프 컨설팅형 소비자’를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체형 기반 검색량 폭증…초개인화 수요 확대

퍼스널 컬러에서 나아가 체형 기반 쇼핑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스트레이트 체형’ 관련 검색량이 약 7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76%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추럴 체형’(1436%) ‘웨이브 체형’(819%) 관련 검색량도 급증하며 체형별 상품 추천 기능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는 ‘나에게 어울리는가’를 중시하는 맞춤형 소비 트렌드가 본격화됐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는 MBTI, 외모 진단, 건강 분석 등과 연계되는 ‘셀프 디깅’ 트렌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에 지그재그는 개인의 진단 결과에 기반한 초개인화 쇼핑을 실현하기 위해 퍼스널 컬러 기획전을 운영 중이며 체형 정보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히 고르는 쇼핑을 넘어 ‘추천받고 탐색하는 쇼핑 경험’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으로 쇼핑 만족도↑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은 지그재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최근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직접 입력한 퍼스널 컬러, 체형, 선호 스타일 등의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개인별 맞춤 상품을 선별하는 동시에, 새로운 패션 트렌드와 결합해 차별화된 큐레이션 경험을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술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셀러들은 앞으로 ‘셀프 디깅족’ 같은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특별한 기획이나 상품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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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샤오홍슈 한국사용자 30만명 돌파…“정보 부족? 이 카페가 답!”

중국의 대표 SNS 플랫폼 샤오홍슈가 한국 내 사용자 수 30만 계정을 돌파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한국 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샤오홍슈를 활용하는 한국인 유저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히 소비자뿐만 아니라 마케터, 브랜드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샤오홍슈를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30만 계정 돌파하며 영향력 확대

특히 그동안 중국 내에서는 샤오홍슈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다양한 채널과 방법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었다. 중국 현지에서는 왕홍(인플루언서)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 관련 커뮤니티 등이 활발히 운영되며 최신 트렌드와 실무 경험이 빠르게 공유됐다. 샤오홍슈 플랫폼 자체도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하며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샤오홍슈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진입 장벽이 높았다. 플랫폼 특성상 중국어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데다, 공식적인 한국어 지원이 부족해 사용자들이 혼자서 학습하거나 경험을 쌓기 어려웠다. 또 중국 시장 특유의 문화적 차이와 마케팅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적어 효과적인 활용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네이버 카페 ‘샤오홍슈 중국마케팅연구소’가 개설됐다. 이 카페는 한국 내 샤오홍슈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 멤버들은 주로 샤오홍슈를 막 시작한 초보자였지만, 현재는 마케팅 전문가, 실제 운영자, 현지 전문가 등 다양한 인원으로 확대됐다. 회원 수는 벌써 1000명을 넘어섰으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실시간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 공유부터 왕홍 양성까지

‘샤오홍슈 중국마케팅연구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샤오홍슈 마케팅 실무와 노하우를 나누는 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회원들은 샤오홍슈 계정 운영법, 팔로워 늘리는 전략, 콘텐츠 기획법 등 구체적인 성공 사례와 실패 경험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제품과 서비스를 중국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 샤오홍슈 내 왕홍(인플루언서)이 되는 법 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다. 이 카페에는 샤오홍슈를 실제 운영하는 유저들과 마케터, 브랜드 대표뿐 아니라 중국 유학생,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정기적인 온라인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플랫폼 업데이트 정보를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는 현장 교육과 왕홍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해 더 많은 KOC(Key Opinion Consumer)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 내 영향력 강화 위한 본격 협업과 왕홍 아카데미 출범

샤오홍슈 중국마케팅연구소는 6월부터 왕홍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해 팔로워 1만명 이상의 영향력 있는 KOC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강사진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준비 중이며, 실제 브랜드 마케팅 사례를 통한 실습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유명 브랜드와 기업, 지자체, 대형 병원 등과 공식적으로 협업해 한국 내에서 샤오홍슈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한국 제품과 서비스가 중국 시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되도록 지원하며, 양국 간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를 운영하는 ㈜라스트마케팅 강상원 대표는 “샤오홍슈 카페와 앱이 한중 청년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고, 양국 간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중요한 통로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국에서 중국으로 나아가는 기업뿐 아니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브랜드와의 연결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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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백화점, 명품 소비 넘어 '하이엔드' 시계&주얼리로 승부!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기준 백화점 구매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6.5% 줄었으나 구매 단가는 4.7% 상승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 빈도는 줄였지만 고가 상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가 카테고리 투자로 경기 침체 돌파구 모색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3월 명품 주얼리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현대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시계·주얼리 매출이 43%나 뛰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반적인 소비 둔화 속에서도 초고가 명품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화점 업계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고가 카테고리에 대한 집중 투자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 침체기에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더라도 의미와 가치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오는 6월 대선을 기점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소비 심리가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 한정판 제품 출시, 프리미엄 마케팅 행사 등을 통해 고가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구당 실질 소득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처분가능소득은 3.2% 상승했다. 평균소비성향 역시 69.6%로 전분기 대비 4%포인트 높아지면서 체감 물가 부담이 완화되고 소비 여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 경쟁 치열

백화점 업계는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본점 1층에 반클리프 앤 아펠 매장을 새롭게 오픈해 기존 불가리, 티파니, 까르띠에에 이어 세계 4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를 모두 품었다. 또한 그라프 입점을 확정하며 쇼메, 다미아니, 부쉐론, 쇼파드 등과 함께 서울 강북지역 하이엔드 주얼리 메카로서 입지를 굳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열고 예거 르쿨트르와 같은 명품 시계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단일 브랜드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재단장과 함께 하반기 럭셔리 워치관 신설 계획을 추진하며, 반클리프 앤 아펠 매장도 7월 오픈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는 독립 시계 브랜드 모저앤씨가 입점해 고가 시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브랜드는 글로벌 대형 시계 그룹에 속하지 않은 독립 브랜드로, 연간 생산량이 4000여 개에 불과하지만 최고가는 1억 5000만 원대에 이르는 초고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가 소비, 의미와 가치 중심으로 확대

업계 관계자는 고가 소비가 단순히 비싼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의미와 가치, 자산성을 고려한 소비 행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워치와 주얼리는 상징성과 보존가치를 동시에 지닌 품목으로 백화점 업계에서 핵심 전략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득 회복세와 정치 불확실성 완화가 맞물릴 경우, 고가 소비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하이엔드 상품의 지속적인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해 프리미엄 소비층을 공략하고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VIP 전용 라운지 운영, 프라이빗 쇼핑, 개인 맞춤 컨설팅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소비층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경기 침체라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들이 고수익을 유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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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카카오맵, 영상·AI로 반격 시동..."후기 신뢰도 높인다"

카카오가 자사의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사용자 경험 중심의 기능을 대거 도입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이용자 후기 영상 등록 기능과 버스 도착 예상 시간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연내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장소 추천 서비스 ‘AI 메이트 로컬’ 기능도 연동할 계획이다. 이는 구글의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과 네이버 지도의 다국어 확장 전략에 대응해 실사용자 편의성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영상으로 전하는 생생한 장소 후기

지난 12일 업데이트된 ‘영상 후기 등록 기능’은 카카오맵 후기 시스템에 최대 1분 30초, 500MB 이하의 영상 파일 업로드를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는 텍스트와 사진만으로 장소 후기를 남길 수 있었지만, 이제는 현장의 분위기와 소리 등을 영상으로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실제 경험 기반의 리뷰가 더욱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영상 기반 후기 도입은 사용자 간 정보 신뢰도와 콘텐츠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맵은 그간 광고성 콘텐츠가 적은 리뷰 플랫폼으로 인식돼 신뢰를 확보해왔다. 리뷰 작성자에게 활동 레벨을 부여하고 히스토리를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후기 품질 관리를 이어왔다. 다만 네이버 지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후기 수는 약점으로 꼽혀왔다. 이번 영상 후기 기능이 도입되면서 사용자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 빈틈 메우는 ‘예상 시간표’

같은 날 업데이트된 ‘버스 도착 예상 시간표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유용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10주간의 실제 운행 기록을 기반으로 요일별 도착 시간을 예측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정확한 대중교통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올해 안에 사용자 위치와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는 ‘AI 메이트 로컬’ 기능을 카카오맵에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도 서비스를 넘어 개인 맞춤형 로컬 경험을 제공하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네이버·구글과 차별화된 실사용자 중심 전략

카카오의 이 같은 행보는 외산 플랫폼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실사용자 중심 기능 강화’를 앞세운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재 구글은 국내에서 고정밀 지도 반출을 요청하며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고, 네이버는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과 해외 신용카드 간편결제 기능 등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는 “경쟁이 치열한 지도 시장에서 단순 기술보다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본질적인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카카오맵을 리뷰, 예약, 결제 등 일상과 연결된 로컬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맵은 이번 기능 개편을 통해 사용자 신뢰 기반의 후기 시스템, 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안내, AI 기반 장소 추천까지 결합하며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광고, 커머스, 콘텐츠까지 연계할 수 있는 카카오 로컬 비즈니스 전략과도 맞물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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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짧을수록 강하다"…대기업도 사로잡은 '숏폼' 광고

최근 대기업들이 숏폼 광고 전문 대행사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 광고 채널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빠른 피드백과 높은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숏폼 콘텐츠가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숏폼 광고에 주목…“ROI 높고 전환 빠르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숏폼 광고 전문 기업 ‘숏뜨’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농심 등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글로벌 K뷰티 브랜드인 코스알엑스 티르티르 VT코스메틱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과 협업 요청을 논의 중이다. 숏뜨는 지난해 총 1만8000편의 숏폼 광고를 집행했으며 고객사 수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매출 163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 효과 면에서도 숏폼은 탁월한 효율을 입증하고 있다. 한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는 “숏폼은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사이클이 짧아 빠르게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캠페인 유연성도 뛰어나다”며 “ROI 관점에서 기존 매체 대비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Z세대를 타깃으로 시작된 숏폼이 이제는 중장년층까지 범위가 넓어져 전 연령층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광고 시장 패러다임 전환…숏폼이 중심으로
숏폼의 부상은 광고 시장 전체의 구조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TV 광고 중심의 정통적 미디어 소비 환경에서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광고 전략도 영상 중심의 ‘숏폼 최적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SK스퀘어 산하 광고기술기업 인크로스의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율이 가장 높은 매체는 숏폼 콘텐츠(67.7%)였으며, 구매 전환율 역시 SNS 피드 콘텐츠(60.3%)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짧은 영상 하나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구매 행동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 숏폼 콘텐츠의 확산 속도는 매우 빠르다. 오픈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숏폼 콘텐츠 시청 경험률은 82.7%로 전년 대비 13.8%포인트 증가했으며 숏폼의 대중화는 이제 초기 단계를 넘어 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에게 ‘숏폼을 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위기감을 줄 정도로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TV CF보다 빠르고 유연한 숏폼 영상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과 찰떡궁합을 이루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요 몰리자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
광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숏폼 전문 대행사들은 인재 확보와 조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숏뜨를 비롯해 윗유 순이엔티 등 주요 숏폼 전문 업체들은 콘텐츠 기획자 영상 디자이너 플랫폼 운영자 등 다양한 직군에서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 중이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숏폼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 중인 핵심 콘텐츠 포맷”이라며 “좋은 콘텐츠 하나만 있어도 수백만 조회수는 물론 트렌드 주도와 소비자 구매까지 연결되는 파급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숏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향후 K콘텐츠 수출에서도 숏폼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숏폼 시장은 2021년 432억 달러 규모에서 2026년에는 1350억 달러로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콘텐츠 트렌드를 넘어 전 세계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숏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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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피그마 AI, 웹사이트부터 마케팅까지!

세계적인 UI/UX 디자인 기업 피그마가 기존 디자인 툴의 한계를 뛰어넘어 웹사이트 제작, 코딩,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대대적인 진화를 이뤘다.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컨피그 2025’ 행사에서 피그마는 ‘피그마 사이트’라는 새로운 웹사이트 제작 도구를 공식 발표했다. 

 

웹사이트 제작부터 협업까지 원스탑 플랫폼 완성

이 도구는 기존에 디자이너들이 프로토타입 제작에 활용하던 피그마 환경을 그대로 확장해 디자인부터 실제 웹사이트 게시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다. 특히 반응형 웹 제작 기능이 탑재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구현한다. 사용자는 전환 효과, 애니메이션, 스크롤 효과 등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요소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여러 협업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웹사이트를 편집하고 변경사항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은 팀 단위 작업 효율을 크게 끌어올린다. 더불어 ‘피그마 사이트’에는 블로그 글 작성과 관리가 가능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 기능도 내장돼 있어 콘텐츠 생성부터 관리까지 한 플랫폼에서 가능해졌다. 이처럼 디자이너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케터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활용도를 제공함으로써 웹사이트 제작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AI 기반 코딩과 마케팅 도구

피그마는 이번 컨피그 2025 행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코딩 도구 ‘피그마 메이크’도 공개했다. 피그마 메이크는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을 자동 생성해 준다. 사용자는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도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구현할 수 있으며, 생성된 프로토타입은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정과 개선이 가능하다.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특정 UI 요소를 변경하거나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간단히 요청할 수 있어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개발자들은 필요에 따라 프로토타입의 코드를 직접 다듬고 확장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마케팅 영역을 겨냥한 ‘피그마 버즈’ 역시 눈에 띄는 신제품이다. 피그마 버즈는 마케터가 템플릿을 활용해 창의적인 마케팅 애셋을 손쉽게 제작하도록 돕는다.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삽입하거나 애셋 배경을 변경하는 기능, 그리고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를 연동해 맞춤형 콘텐츠를 만드는 기능까지 갖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에 강력한 도구가 될 전망이다. 이로써 피그마는 디자인 영역을 넘어 개발과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토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호주의 대표 디자인 툴 캔바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어도비와의 경쟁 본격화, ‘피그마 드로’ 출시

어도비와의 합병이 무산된 이후 피그마는 독자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피그마 드로’다. 피그마 드로는 벡터 기반 이미지 편집 도구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직접 경쟁하는 제품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편집 기능을 갖춘 이 도구는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전문 디자이너뿐 아니라 초보자도 접근하기 편리하다. 특히 피그마 생태계와의 연동성이 뛰어나 웹 디자인이나 UI/UX 작업과 원활하게 연결돼 업무 흐름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딜런 필드 피그마 CEO는 “이번 컨피그 2025에서 공개된 서비스들은 디자인과 AI의 융합을 통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혁신할 것”이라며 “아이디어에서 최종 제품까지의 모든 과정이 이제 피그마 한 곳에서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그마는 단순한 디자인 툴을 넘어 AI와 협업 기능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앞으로 어도비, 캔바 등 기존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피그마가 디자인 및 개발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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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귀여움이 전략! 캐릭터 입은 화장품, MZ를 홀리다

최근 화장품 업계가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소장가치와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에 나서고 있다. 귀여운 비주얼과 한정판 굿즈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전략이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아이레시피, 산리오 ‘리틀트윈스타’와 협업

선진뷰티사이언스의 클린뷰티 2.0 브랜드 아이레시피는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리틀트윈스타’와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별빛 스킨 레시피’를 콘셉트로 △시카PDRN X 리틀트윈스타 △세라마이드 유자 클렌징 X 리틀트윈스타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인토너 미스트 X 리틀트윈스타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시카PDRN X 리틀트윈스타 에디션’은 순도 99% 저분자량 시카 PDRN 성분을 함유해 피부 흔적 개선에 도움을 주며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세라마이드 유자 클렌징 X 리틀트윈스타 에디션’은 유자 클렌징 밤, 오일, 폼으로 구성됐으며 올리브영 단독으로 출시돼 자극 없이 메이크업과 피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협업 제품 구매 시 한정판 파우치와 2인용 피크닉 매트 등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레시피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5월 ‘더현대서울 비클린’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6월에는 ‘무신사뷰티 성수’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트위티와 손잡고 ‘비타민C 에디션’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타민C 트위티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했다. ‘7일 만에 걱정 없이 환해지는 비타민C 비법’을 콘셉트로, 트위티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활용한 옐로우 패키지가 특징이다. 에디션은 △비타민C 7일 톤업 세럼 △캡슐 수분 크림 △붙이는 패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제품 캡슐 수분 크림은 비타민C와 10가지 비타민 복합체를 담아 칙칙한 피부톤과 잡티, 속당김까지 한 번에 케어하며 하루 종일 생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토니모리, 디즈니 ‘마리’와 협업

토니모리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아리스토캣’의 고양이 캐릭터 ‘마리’를 테마로 한 제품 2종을 출시했다.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와 ‘모찌 팩투폼’으로 구성된 이번 에디션은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통해 선보였으며, 마리의 시그니처인 핑크 리본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화장품 업계는 앞으로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제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 감성적 소통을 강화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의 효능을 강조하기보다 감성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브랜드 메시지를 더 깊이 있게 전달하는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감성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고를 때, 기능과 감성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길까? 셀러들의 의견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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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쿠팡, "외국인도 OK!"...영문 베타로 편한 쇼핑

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이 영문 베타 버전을 출시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 같은 변화는 쿠팡의 고객층을 넓히고, 재한외국인이 한국에서 소비하는 금액이 56조 원에 달하는 만큼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재한외국인들의 소비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쿠팡은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서비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모바일 앱 업데이트로 언어 설정 기능 추가

쿠팡은 올해 들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면서 언어 변경 기능을 추가했다. 이제 사용자는 쿠팡 모바일 앱에서 한국어와 영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영문 서비스는 특히 재한외국인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앱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면 쿠팡은 물론 쿠팡이츠, 알럭스 서비스까지 모두 영어로 제공된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는 외국인들도 이 서비스를 통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의 영문 서비스 도입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글을 어려워할 경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로켓배송, 로켓프레시(새벽배송),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을 영어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영어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쇼핑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만, 현재 서비스는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일부 오역이 있을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서비스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이커머스 경쟁 심화, 외국인 시장 공략

쿠팡이 영문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자사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한국의 제품을 선호하는 외국인들까지 대상 고객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셈이다. 쿠팡이 재한외국인을 타겟으로 삼은 이유는 경제적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5만 명에 달하며, 이들의 소비액은 56조 20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19년보다 65%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소비 증가율을 반영하면 2025년까지 약 74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은 주거지와 가까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며, 경제 활동이 활발한 주요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소비 흐름을 감안하면 쿠팡의 재한외국인 타겟 마케팅은 더욱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쿠팡의 전략적 접근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 C커머스와 네이버 등 자본력을 가진 후발주자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쿠팡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쇼핑 접근성을 개선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쿠팡은 재한외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패턴을 분석하여 향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할 가능성도 높다. 또한, 향후 해외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는 외국인 수요를 겨냥해 해외 배송 서비스 강화도 예상된다.  외국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타겟으로 삼아 차별화된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쿠팡. 쿠팡의 전략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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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제로면’으로 걱정 뚝! 풀무원, 밀가루 없는 여름 마케팅

풀무원식품이 여름 시즌을 앞두고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의 제로면 라인업을 강화하며, 건강과 지속 가능한 식단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풀무원은 12일부터 ‘풀무원 지구식단’의 여름 시즌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제로면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브랜드 필름 공개, 에드워드 리와 존박이 함께한 캠페인
풀무원은 여름 시즌을 맞아 브랜드 필름 ‘당신의 식탁에 지구력을’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풀무원 지구식단의 앰버서더인 에드워드 리 셰프와 새롭게 캠페인 모델로 합류한 가수 존박이 함께 등장한다. 두 사람은 풀무원 지구식단의 '메밀두유면 동치미냉면'을 즐기며, 건강한 식단을 손쉽게 챙길 수 있는 제로면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식물성 지향의 제품이 이제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풀무원의 제로면 제품을 적극 추천했다. 존박은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하며 제로면을 소개했다. 이들 두 사람은 맛있게 음식을 즐기며, 지구식단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구식단과 협업 제품, 지속 가능한 식품 확대
에드워드 리 셰프는 풀무원의 지구식단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급식사업장과 대 고객 행사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풀무원은 에드워드 리와 함께 협업 제품을 출시할 계획에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구식단의 철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풀무원은 ‘메밀두유면’과 이를 활용한 면 요리 키트 2종(동치미냉면, 들기름 막국수)을 지난 4월에 출시하며, 제로면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이 제품들은 밀가루 대신 두유와 메밀을 사용하여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밀가루의 부담 없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철은 식단 관리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맞아 체중 관리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로면의 건강한 장점과 활용법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의 제로면은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면을 좋아하지만 밀가루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여름철 식단 관리 수요 급증, 제로면의 이점 알린다
풀무원은 제로면이 여름철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임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19일까지 컬리에서 열리는 ‘풀무원 멤버스위크’와 19일부터 26일까지 쿠팡에서 진행되는 ‘풀무원 지구식단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제로면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식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속 가능한 식품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생산 과정, 건강을 중시하는 제품 개발, 그리고 윤리적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그 일환이다. 이러한 브랜드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풀무원 브랜드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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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마케팅

2025.05.09

유통가,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자 지갑 열 수 있을까?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심리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협업, 디자인, 맛 등 다양한 차별화 요소에 ‘희소성’을 더해 소비자 이목을 끌고 구매욕을 자극하는 전략이다.

 

소비심리 여전히 위축…한정판으로 해법 모색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소비자심리지수는 93.8로 전월 대비 0.4%p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5개월 연속 하회하며 부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갑을 닫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한정판 제품을 통해 재고 부담은 줄이고, 희소성과 감성 자극을 통해 바이럴 효과까지 노리는 다각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주류업계는 ‘레트로’를 콘셉트로 한정판 제품을 기획해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노리고 있다. 오비맥주는 60년대 ‘OB맥주’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1948년 동양맥주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꾼 뒤 제작된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복각해 브랜드의 전통과 가치를 강조했다. 작년에도 오비맥주는 1980년대 디자인을 활용한 ‘오비라거 리미티드 에디-숀’을 선보였으며, 당시 초도 물량 16만개가 닷새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게임 캐릭터 ‘팩맨’과 협업해 ‘테라X팩맨’ 한정판을 선보였다. 2030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4050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유흥 채널 전용 500ml 병과 가정 채널 전용 453ml 캔으로 구성됐으며, AR 팩맨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QR코드도 부착했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제주도 유흥 채널에서 ‘참이슬 후레쉬 제주 에디션’을 한정 출시하고, 제주 전용 두꺼비 피규어 ‘돌하르방껍’을 선보이며 지역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커피업계, 인기 캐릭터 활용한 굿즈로 공략
중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인기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 ‘스티치’를 테마로 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구성은 900ml 대용량 텀블러와 마그넷 파츠 세트, 랜덤 키링, 인형 키링, 리유저블백 등이다. 1회 주문 시 굿즈 1개만 구매 가능하도록 해 희소성을 더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스티치의 긍정 에너지를 통해 커피 한 잔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고자 했다”며 “퀄리티 높은 디즈니 굿즈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미키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디즈니 협업 제품을 오는 9월까지 판매한다. 대표 제품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는 초콜릿 무스와 초코볼 크런치, 산딸기 무스와 콤포트를 층층이 레이어링해 산뜻하고 달콤한 맛을 완성했다.

 

희소성만으로는 부족…브랜드 충성도 확보가 관건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 제품은 소비자 시선을 끌고 구매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일회성 주목을 넘어 품질과 경쟁력까지 갖춰야 한다”며 “이를 통해 충성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정판 제품은 자칫하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거나 ‘반짝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일부 브랜드에서는 품질이나 활용도보다는 외형이나 디자인에만 치중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한정판 제품의 성공 여부는 단순히 희소성만이 아니라, 해당 제품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는지에 달려 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재구매로 이어지려면 단순한 소장가치를 넘어 실용성이나 감성적 만족도 역시 높아야 하지 않을까?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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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CU, '10원 초저가' 마케팅으로 730만개 판매 돌파

CU가 1000원 미만 가격대의 초특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해부터 1000원 이하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9.8% 증가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80원 컵라면, 990원 스낵, 990원 가공유, 990원 채소 등 다양한 초저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름 맞이 초저가 상품 출시

CU는 이러한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초특가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1000원 이하 가격대의 상품들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초저가 상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실속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CU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대비해 다양한 초저가 상품들을 출시한다. 여름철 시원한 음료 수요를 반영하여, 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990원에 판매하며 얼음컵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여름 한정 특가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편의점에서 얼음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CU는 3.3kg 대용량 봉지 얼음을 3990원에 출시한다. 대용량 얼음은 여름철에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선택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CU는 저당 아이스크림도 800원에 선보이는데, 이는 기존 저당 아이스크림보다 최대 70%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저당 아이스크림은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건강과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알뜰소비 추세에 대응한 가격 전략

CU는 저당 초코바를 1500원에 출시할 예정이며, 초저가 PB 상품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연초부터 주요 상품들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CU는 초저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가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CU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고객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초저가 상품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PB 상품을 확대하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가성비 높은 선택을 제시할 계획이다. CU의 초저가 전략은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상품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CU는 초특가 전략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면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얼음컵 증정 행사나, 인기 음료를 초저가에 제공하는 한정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CU, 지속적인 초저가 상품 출시로 시장 경쟁력 강화

CU는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혜택과 프로모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소셜미디어 캠페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할인 쿠폰 제공 등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디지털 마케팅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CU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저당 아이스크림과 같은 건강 지향적인 상품들을 마케팅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헬시플레저'와 같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CU는 초특가 전략을 통해 편의점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수요에 맞춘 초저가 상품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화할 예정이며, 매년 여름 시즌마다 더욱 매력적인 가격대와 품질을 갖춘 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CU는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만족을 제공하며, 편의점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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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마케팅

2025.05.07

정승제, 조정식도 나섰다… '엄마마케팅' 펼친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고 싶은 학부모의 마음을 겨냥한 ‘엄마 마케팅’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학습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수험생의 공부 의지를 자극하는 콘텐츠와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협업했고 이번에는 1타 강사들과 손을 잡았다.

 

20만종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문구부터 시작

7일 세븐일레븐은 방송을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학습 멘토로 각광받는 수학 강사 정승제와 영어 강사 조정식과 협업해 ‘공부 의욕 충전’ 티처스 브랜드 상품을 5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품 종류만 20만종이 넘는 대형 규모로 진행된다. 우선 학습용 문구류가 중심을 이룬다. 정승제와 조정식 각자의 강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린 단독 상품 3종씩과 공통 디자인의 상품 2종 그리고 티처별 문구세트 2종까지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문구 제품에는 수험생들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떡메모지 파일홀더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학용품이 아닌, 강사들이 실제 방송에서 사용한 동기부여 멘트를 제품에 직접 담아 공부 자극 효과를 더했다.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 “인생에선 리셋이 없어” 등 자극적인 문구들이 인쇄돼 수험생의 공부 의지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전용 문구세트와 한정 박스 구성도 주목

학습용품 중에서도 티처별 문구세트는 특별한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단독상품과 공통상품 5종을 모은 문구세트에는 정승제와 조정식의 프로필이 담긴 원형 부채가 포함되며, 전용 디자인 박스에 포장돼 제공된다. 이 세트는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5월 3주차에 출시 예정이다. 이러한 패키징 전략은 자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 엄마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굿즈 수집에 관심이 많은 1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팬심 기반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이다. 세븐일레븐은 학습용품뿐 아니라 수험생들의 에너지를 보충해줄 먹거리 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푸드류는 수험생들이 실제로 선호하는 메뉴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티처스삼겹살김치볶음삼각김밥’ ‘티처스맵닭치킨치즈버거’ ‘티처스햄치즈에그팡팡토스트’ ‘세븐셀렉트 티처스초코우유300ml’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간편하면서도 영양과 맛을 고려해 만들어졌으며, 제품 패키지에도 강사들의 캐릭터 일러스트와 짧은 공부 자극 어록이 적용돼 먹는 순간에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중하순을 기점으로 티처스 브랜드의 아이스크림과 덮밥 등 약 10여 종의 신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팬덤과 공감 기반의 차별화된 마케팅

박세현 세븐일레븐 MD전략팀장은 “정승제·조정식 티처스는 단순한 학습 솔루션 제공을 넘어 진심 어린 조언과 공감으로 학부모와 수험생 사이에 깊은 신뢰를 형성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업 상품은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부모층뿐 아니라 자기계발을 중시하는 1020 학생 세대의 관심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학습 동기 부여는 물론 일상의 위안과 재미를 함께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콘텐츠와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편의점이 줄 수 있는 공부 응원’이라는 새로운 시장 포지셔닝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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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마케팅

2025.05.05

“우리 말 들어줘!”…보이슈머로 다시 뜨는 메뉴들

최근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내는 소비자 ‘보이슈머(Voisumer)’가 외식·식품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반응을 제품 기획은 물론 마케팅 전략 전반에 반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업계는 제품 출시 이전부터 온라인 여론을 수집하고, 출시 이후에는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KFC, 소비자 요청 반영한 제품 기획과 ‘먹방 콘텐츠’ 활용

KFC는 글로벌 인기 사이드 메뉴인 ‘매쉬포테이토·그레이비’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면서 온라인상에서의 소비자 요청을 제품 전략에 직접 반영했다. 특히 이 메뉴는 SNS와 커뮤니티에서 “한국에도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제품으로, 사전 여론 분석을 통해 수요를 확인하고 빠르게 기획에 반영한 사례다. KFC는 출시와 동시에 유튜브 먹방 크리에이터 및 틱톡 푸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해당 메뉴를 소개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높였다. 또한, 해당 사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업그레이비타워’ 버거 출시를 병행해 교차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삼양식품, 글로벌 반응 활용한 ‘역수입 마케팅’ 전략

삼양식품은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중국 한정판에서 시작해 국내로 확대한 대표적인 ‘역수입 마케팅’ 사례를 보여줬다. 중국에서의 조기 품절 사례와 폭발적인 반응을 소셜미디어와 뉴스 콘텐츠로 가공해 한국 시장에 먼저 전달한 뒤, “중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맛”이라는 콘셉트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했다. 제품 특징인 코코넛밀크와 게살향을 강조하며, ‘불닭의 글로벌 진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단종 제품 재출시와 MZ세대 겨냥한 감성 마케팅 접목

제너시스BBQ 그룹은 2016년 단종됐던 ‘마라핫’을 다시 출시하면서 기존 제품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마케팅을 강화했다. 특히 맵기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내 입맛대로 즐기는 마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참여형 콘텐츠를 유도했고, SNS에서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피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농심켈로그 또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 재출시에 맞춰 제품에 대한 소비자 후기와 리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시리얼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 소환 챌린지’를 SNS 상에서 진행해 단순 재출시를 넘어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마케팅을 추진했다.

 

공차,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공차코리아는 ‘그릭요거티’ 리뉴얼 출시와 함께 기존 대비 용량을 강화한 점을 강조하며 ‘가성비+프리미엄’ 포지셔닝 전략을 취했다. 제품의 꾸덕한 식감과 고농축 요거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MZ세대의 선호 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중심으로 바이럴을 유도했다. 또한 소비자 추천 메뉴를 기반으로 한 ‘요거티 커스터마이징 챌린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참여율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는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브랜드 기획에 직접 영향을 주는 주체로 변하고 있다”며 “제품의 본질은 물론 마케팅 방식도 보이슈머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러들도 이번 기회에 보이슈머의 목소리에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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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마케팅

2025.05.02

삼성전자와 매일유업, '기술'과 '건강'의 완벽한 만남

삼성전자가 매일유업과 함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전용 '아몬드브리즈' 케이스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프리미엄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와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만난 이색적인 프로젝트로, 브랜드 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협업은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으로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사양 및 판매처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는 삼성닷컴, 온라인 오픈마켓,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호환 가능하며, 가격은 3만 3천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선보이려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케이스의 디자인은 '아몬드브리즈' 음료의 사각 패키지를 재현한 것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몬드브리즈의 컬러, 질감, 라벨 요소들을 정교하게 구현하여 브랜드의 독특한 감성과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 이러한 디자인은 제품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된다. 또한, 오리지널, 언스위트 제로슈거, 초콜릿 3종으로 출시되며, 각 제품별 특색을 반영한 전용 키링을 함께 제공하여 '제품 확장'과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를 더했다. 케이스는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LED 홀 기능도 탑재돼 있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제품의 '편리성'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부분이다.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와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갤럭시 버즈3 프로 아몬드브리즈 케이스 패키지'는 24만 2천 원, '갤럭시 버즈3 아몬드브리즈 케이스 패키지'는 13만 2천 원으로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 프로모션은 '한정판'이라는 요소를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희소성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또한, '매일다이렉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9천 원 할인 쿠폰 2종을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가치 제안'을 한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아몬드브리즈' 특유의 감성과 매력을 그대로 담아 건강한 식습관을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소장가치를 더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 계획 및 브랜드 협업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는 디자인, 기능성, 편리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마케팅 전략 면에서도 차별화된 점이 많다. 이번 제품은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길 것이며, 삼성전자와 매일유업의 협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두 브랜드의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매일유업의 만남이 어떻게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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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쇼핑 검색의 새로운 시대, '챗GPT'가 연다!

오픈AI가 최근 챗GPT에 ‘쇼핑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구글이나 네이버 쇼핑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그에 대한 정보는 물론 구매 링크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광고와 연계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

 

챗GPT 쇼핑 검색 기능의 특징

오픈AI는 28일 챗GPT에 상품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챗GPT에서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면 추천 제품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사진, 사용자 평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 페이지 링크도 함께 제공되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현재 패션, 미용, 가전 제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용된다. 특히 챗GPT 계정이 없는 무료 이용자들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챗GPT의 쇼핑 검색 기능은 구글 쇼핑을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많은 이용자들이 구글 대신 AI 챗봇을 사용하여 상품을 검색하고 있으며, 구글 역시 ‘AI 오버뷰’ 기능을 통해 검색 결과를 요약하고 있지만, 챗GPT와 같은 AI 챗봇은 웹 페이지 검색을 제공하여 구글의 검색 지배력을 위협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의 쇼핑 검색 기능은 최근 몇 주 간 10억 건 이상의 웹 검색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능 중 하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마케팅 전략, 사용자 맞춤형 경험 제공

오픈AI의 쇼핑 검색 기능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챗GPT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이는 기존의 검색엔진 광고 모델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하고, 더욱 정확한 제품 추천을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유기농 화장품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챗GPT는 관련된 제품을 추천하고, 그에 대한 상세 정보와 함께 구매 링크를 제공한다. 또한, 챗GPT의 기억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를 반영하여 더욱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광고주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광고주는 사용자와의 대화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보다 높은 클릭률과 전환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글의 수익 모델 위협

구글은 쇼핑 검색과 광고를 결합해 수익을 얻고 있다. 그러나 챗GPT가 쇼핑 검색 기능에서 우위를 점하면 구글의 매출에 타격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픈AI는 현재 쇼핑 검색에서 제공하는 결과는 광고와 독립적이라며 당장은 수익화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광고와 수수료 수취를 통한 수익 모델화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되고 있다. 챗GPT가 사용자에게 더 정확하고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주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셀러들도 이번 기회에 챗GPT의 새로운 쇼핑 검색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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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ᆞ마케팅

2025.04.28

"1인 가구를 위한 ‘PLUX’가 온다!" 롯데홈쇼핑 소형가전 출시

롯데홈쇼핑은 28일, 롯데하이마트와 협력하여 신규 가전 브랜드 ‘PLUX(플럭스)’를 단독 론칭했다고 밝혔다. PLUX는 1~2인 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실용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한 소형 가전 브랜드로, 이커머스와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예정이다. 특히, PLUX는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소형 가전의 수요를 겨냥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한다.

 

첫 제품, 330L 소형 냉장고

PLUX의 첫 번째 제품은 330L 소형 냉장고로, 기존 대형 냉장고와 비교해 절반 용량에 에너지효율 1등급을 자랑한다. 이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1인 가구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다. 또한, 제균 필터와 최대 5년까지 제공되는 긴 무상 A/S가 포함되어 소비자들에게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론칭 방송에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별 할인, 타포린백 증정, 냉장고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초기 소비자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

롯데홈쇼핑은 PLUX 브랜드의 론칭을 시작으로, 이동형 TV, 초경량 청소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1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PLUX는 가전 제품의 가격뿐만 아니라 기능과 디자인까지 모두 고려해 소비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PLUX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롯튜브'에서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PLUX 제품의 장점과 활용법을 소개하며, SNS 타깃 광고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과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은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은 'PLUX'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기 있는 라이프스타일 및 가전 관련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PLUX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제품 리뷰와 사용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PLUX, 가전 시장에 새 바람

가격 경쟁력과 기능성, 디자인을 모두 갖춘 PLUX는 기존 가전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PLUX는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장할 예정이다. 1인 가구와 소형 가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PLUX는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롯데홈쇼핑의 마케팅 전략은 PLUX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홈쇼핑은 소비자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하고, 이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의 성공 여부에 따라 PLUX는 향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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