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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AI로 쇼핑 혁신!..."구글, 검색과 광고 경계를 허물다"

구글은 최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검색 엔진 경험을 쇼핑까지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구글은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사용자의 검색 및 쇼핑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번 변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구글의 광고 및 쇼핑 시스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렌즈와 '서클 투 서치' 기능

댄 테일러 구글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은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구글 렌즈와 관련된 최신 현황을 밝혔다. 구글 렌즈는 이미지 기반 검색 기능으로 사용자가 이미지를 찍거나 화면을 통해 특정 상품을 확인하면 관련 정보를 즉시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일러 부사장에 따르면, 구글 렌즈의 월간 검색 실행 건수는 200억 건에 달하며, 그 중 약 4건 중 1건은 상업적 의도나 목적을 가진 검색이라고 한다. 즉, 많은 사용자가 구글 렌즈를 통해 쇼핑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이와 함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검색을 더욱 혁신적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서클 투 서치는 화면에 표시된 관심 요소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검색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앱을 전환하지 않고도 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검색 경험을 쇼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한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과 유튜브의 쇼핑 여정

소비자들이 쇼핑을 할 때 구글과 유튜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테일러 부사장은 "미국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여정 중 73%는 구글 또는 유튜브와 연결돼 있다"고 밝히며, "한국의 경우, 18세 이상 Z세대의 52%가 구글을 통해 쇼핑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글과 유튜브가 단순히 정보 검색을 넘어 소비자들의 구매 여정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소셜미디어 이용자 중 78%가 소셜 미디어에서 발견한 제품을 유튜브나 구글 검색을 통해 추가로 확인하고 평가한다고 한다. 또한, 약 47%의 소비자는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 쇼핑몰을 구글과 유튜브에서 찾아본 후 실제 구매 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글과 유튜브에서의 쇼핑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신중히 선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글은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 기능을 통한 광고 효과 증대

구글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광고의 소비자 도달률과 구매 결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한 광고 창작 기술은 광고주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테일러 부사장은 "AI는 기존에 며칠씩 걸리던 콘텐츠 창작 속도를 수 시간으로 단축하고 있다"며, "광고주들은 AI로 만들어낸 이미지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르게 광고로 만들어 배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I 기반 광고 창작 도구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하다. AI를 통해 손쉽게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 효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더 나은 마케팅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구글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광고주들에게는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AI는 이미 구글의 검색 엔진, 유튜브, 광고 시스템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셀러들은 AI를 잘 활용하고 있는가? 주로 사용하는 AI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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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오아시스, 새로운 마케팅 선보일... '오아시스버디' 출시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인 '오아시스버디'를 21일 공식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오아시스버디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기존 오아시스 회원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아시스버디는 고객들이 오아시스마켓의 상품을 직접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오아시스버디 프로그램 개요

오아시스버디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해 오아시스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오아시스마켓의 상품을 본인의 채널에 홍보하고, 콘텐츠에 삽입된 전용 링크인 '버디링크'를 통해 발생한 실제 구매에 대해 수익을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제휴 마케팅 시스템과 유사하지만, 오아시스만의 독자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마켓은 고객들과 더 강력한 연계를 구축하고, 함께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아시스버디는 참여자들에게 더욱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보다 더욱 간소화된 참여 절차와 실시간 수익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은 보다 투명하게 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수익 모니터링 및 빠른 정산 시스템

오아시스마켓은 자체 개발한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의 수익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참여자는 자신의 SNS 채널에서 발생한 구매 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수익 상황을 투명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익월 정산 시스템을 통해 참여자들은 빠르게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아시스마켓은 링크를 통해 발생한 총 결제 금액에 대해 최대 10%의 제휴 수수료를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수수료는 오아시스마켓이 제공하는 상품군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에 대해 적용되며, 더 많은 상품을 홍보할수록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오아시스마켓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될 것이다.

 

론칭 기념 20% 리워드 이벤트

오아시스버디 론칭을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는 회원 등급에 관계없이 20% 리워드를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회원에게도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이 오아시스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마켓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론칭 기념 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오아시스버디 프로그램을 알리고, 더 많은 참여자들이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

오아시스마켓은 "취미 부업, 셀프 브랜딩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아시스버디'를 통해 고객과 함께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상호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품을 홍보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가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아시스마켓은 고객들이 오아시스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얻는 수익이 단순히 금전적인 보상을 넘어서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아시스버디는 고객들이 오아시스 상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개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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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오뚜기, ‘3분 짐웨어 컬렉션' 무신사에서 공개!

오뚜기는 자사의 대표 간편식 브랜드 ‘3분’ 시리즈와 스포츠 브랜드 HDEX의 협업으로 새로운 짐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맛있어지는 3분, 건강해지는 3분’을 슬로건으로 하여, 오뚜기 3분 제품의 고유 색상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짐웨어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간편식과 스포츠웨어라는 두 가지 다른 분야를 결합하며, 더욱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장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3분’ 브랜드의 이미지를 스포츠와 건강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출시 제품과 특별한 배송 방식

출시된 제품은 총 6종으로, 반팔티 1종, 슬리브리스 2종, 반바지 2종, 볼캡 1종이 포함된다. 모든 제품은 운동에 적합한 짐웨어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스포츠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각 제품은 오뚜기 3분 브랜드의 대표 색상인 오렌지와 녹색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됐다. 이 제품들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공개되며, 제품의 디자인은 오뚜기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품은 밀키트 콘셉트의 패키지에 담겨 운동 가이드 엽서와 함께 제공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 구매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이색적인 배송 방식은 오뚜기 브랜드의 독창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밀키트 패키지는 오뚜기 간편식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운동과 식사를 결합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브랜드 체험 공간과 한정 메뉴

더불어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2주간 브랜드 체험 공간인 ‘롤리폴리꼬또’를 운영한다. 이 공간에서는 오뚜기와 HDEX가 협업하여 개발한 한정 메뉴인 ‘HDEX 단백질 폭탄 카레’를 제공한다. 이 메뉴는 간편식과 운동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간편식을 즐기며 운동 후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카레는 운동 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바쁜 일정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식사 대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험 공간은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으로 구성되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체험 공간에서 소비자들은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경험할 수 있으며, 오뚜기와 HDEX의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오뚜기의 기대와 향후 계획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HDEX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1981년 출시된 ‘3분’ 브랜드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더 건강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3분’ 브랜드가 그동안 보여준 간편식의 이미지를 넘어, 운동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오뚜기는 HDEX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와 간편식의 융합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컬렉션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와 HDEX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두 브랜드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더욱 큰 시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오뚜기는 건강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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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단 하루 동안 모든 걸 건다!" G마켓, ‘올인’ 프로모션 론칭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신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프로모션 ‘올인(ALL-IN)’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 마케팅에 나섰다. 첫 번째 협업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 하루 동안 하나의 브랜드에 모든 마케팅 자원을 집중시켜 매출을 끌어올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적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 동안 브랜드 마케팅 자원 집중

‘올인’은 G마켓이 전개하는 신규 형태의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하루 동안 특정 브랜드에 모든 마케팅 자원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첫 번째 주인공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에스트라, 일리윤, 미쟝센, 해피바스, 려 등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9개 주요 뷰티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G마켓 내에서 독점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하루 동안의 집중적인 마케팅과 판매 촉진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낸다. G마켓은 이번 '올인'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외부 채널 통한 전방위 마케팅 전개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온라인과 외부 채널을 통한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G마켓은 올인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의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G마켓 내 주요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코너를 활용해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끈다. 또한, 다양한 알림 아이콘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하며, 소비자들이 놓치지 않도록 유도한다. SNS와 광고를 통해 G마켓 외부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상품 리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넓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G마켓 관계자는 “이 프로모션은 브랜드가 단기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인 프로모션은 브랜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기획상품 및 중복 쿠폰 제공

‘올인’ 프로모션은 G마켓의 특별한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설화수 탄력 3종세트, 설화수 자음생크림 리치 단품 세트,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트,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세트, 해피바스 필쏘굿 풋샴푸 세트, 메디안 치석케어 화이트 등 총 6종의 상품은 G마켓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이 외에도 G마켓은 올인 쿠폰과 함께 브랜드별 중복 쿠폰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G마켓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첫 구매 할인 쿠폰도 제공돼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처럼 G마켓은 참여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과 함께 단독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올인 프로모션은 대형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콘텐츠 중심의 입체적 마케팅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브랜드 입장에서는 신제품 소개와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G마켓은 구매 전환율과 고객 체류 시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올인’ 프로모션은 G마켓이 제공하는 단기적 마케팅 효과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G마켓 간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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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11번가, 가정의 달 공략

11번가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해피 패밀리데이’ 프로모션을 개시하고 5월 6일까지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물가 시대에도 고객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 선물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로 브랜드별 특가 할인과 1+1 구성 라이브 방송 연계 프로모션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레고부터 캐릭터 완구까지
가정의 달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어린이날을 겨냥해 11번가는 대표 완구 브랜드 ‘레고’와 함께 오는 17일 단 하루 ‘원데이 빅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고 해리포터 마인크래프트 시티 듀플로 닌자고 등 인기 시리즈 250여 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전용 7% 추가 할인 쿠폰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11번가는 또 어린이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브랜드 완구를 특가로 준비했다. ‘캐치! 티니핑’ 대호토이즈의 ‘리퍼비시 전동 푸쉬카’ 아이코닉스의 뽀로로와 타요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 교육용 완구까지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4월 25일에는 독일 프리미엄 피규어 브랜드 ‘슐라이히’의 특집 라이브 방송이 예정돼 있다. 방송에서는 공룡 피규어 세트 등 대표 인기 제품들을 최대 3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제품에 대한 생생한 설명과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어버이날 선물도 실속 있게
어버이날을 위한 부모님 선물도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먼저 수련의 ‘포핸드 더블케어 온열 마사지기’는 온라인 최저가로 제공되며 여기에 1+1 혜택까지 더해 가성비를 높였다. 또 무선 공기압 다리 마사지기 ‘수련 스마트 에어 레그핏’ 역시 최저가 혜택으로 선보이며 가정 내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저속 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안티에이징 뷰티 선물 세트도 확대 구성했다. 설화수의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구성된 ‘에센셜 퍼스트케어 3종 세트’는 물론 ‘아이오페 스템3 스페셜 2종 세트’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2종 기획세트’ 등 주요 브랜드 제품들이 할인 판매되며, 전용 쇼핑백까지 함께 증정돼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슈팅배송과 함께하는 빠른 선물 준비
11번가는 가정의 달 쇼핑 수요에 발맞춰 자사의 빠른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도 적극 활용한다. 기존 주중에만 운영되던 배송을 주 7일 체제로 확장하면서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모님 건강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네이션 꽃다발과 디퓨저 용돈봉투 등 매년 가정의 달 대표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됐다. 특히 꽃다발과 디퓨저는 감성적인 포장과 함께 실용성까지 더해 가정의 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해피 패밀리데이 프로모션은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수요를 모두 반영해 기획했다”며 “명절 못지않은 쇼핑 시즌인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고객들의 실질적인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11번가의 시즌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을까?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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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롯데리아를 알릴 신규 캐릭터..."떼리앙을 아시나요?"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신규 캐릭터 ‘떼리앙’을 중심으로 디저트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떼리앙’은 롯데리아를 귀엽게 발음한 네이밍으로 ‘캐릭터들이 떼를 지어 다닌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브랜드 고유의 유쾌한 감성과 디저트의 다양성을 함께 표현했다.

 

21종 캐릭터로 완성된 ‘리아 스낵 타운’ 세계관
총 21종으로 구성된 떼리앙 캐릭터 라인업은 롯데리아의 시그니처 디저트부터 여름 한정 메뉴인 ‘아이스샷’ 시리즈, 지역 맛집 협업 디저트인 ‘롯리단길’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캐릭터들은 디저트 세계관 ‘리아 스낵 타운’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한국 햄버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전통 토우 이미지를 캐릭터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유튜브 채널 ‘리아버거가게’를 통해 떼리앙 캐릭터의 론칭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후 캐릭터별 숏폼 콘텐츠를 매일 업로드하며 소비자와의 디지털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대~30대 MZ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콘텐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로 브랜드 체험 유도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의 체험을 유도한다. 매장에서는 떼리앙 캐릭터 스티커인 ‘띠부띠부씰’을 랜덤 증정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캐릭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참여형 마케팅은 브랜드 팬덤 형성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버거 맛집’ 이미지에 ‘디저트 맛집’이라는 정체성을 더하기 위한 시도도 눈길을 끈다. 롯데GRS는 떼리앙 캐릭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저트 메뉴를 지속 개발하고, 계절 한정 디저트와 협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떼리앙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은 전략적 수단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저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변화하고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의 감성적 가치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
롯데리아는 떼리앙을 통해 브랜드 감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제품이 아닌 감정적으로 연결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떼리앙은 다양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이 잘 녹아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요소들은 MZ세대의 감성에 맞춰져 있으며, 이들이 브랜드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떼리앙은 캐릭터 IP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를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롯데리아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굿즈 출시나 협업, 그리고 게임 콘텐츠 등 2차 창작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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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쿠팡, 중소상공인 판매 성장을 위한 비법 공개!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과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규모 세미나를 열었다. 쿠팡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쿠팡 애즈콘(Coupang AdsCon)'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1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쿠팡 셀러들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브랜드 구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오프라인 참석자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까지 포함해 약 650여 명의 판매자가 함께했다.

 

AI 기반 데이터 마케팅 전략 소개

이날 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된 물류 기술과 함께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주목받은 내용은 쿠팡의 AI 예측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이다. 쇼핑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니즈를 예측하고 그에 맞춰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쿠팡 개발 담당자는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고객의 구매 여정을 이해하고 타겟팅할 수 있는 기술력이 판매자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쿠팡 애즈 시스템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도 연사로 참여해 최신 커머스 마케팅 트렌드와 성과 측정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와 전환율 간의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풀어낸 발표는 현장 셀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쿠팡라이브·셀러월렛 등 핵심 툴 활용법 공유

이번 세미나에서는 쿠팡의 대표적인 마케팅 도구인 ‘쿠팡라이브’의 실전 활용법도 공유됐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구매로 연결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는 특히 중소 셀러에게 효과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이날 ‘쿠팡라이브’의 효과적인 기획과 구성 전략부터 촬영 노하우까지 상세히 설명했으며 실제 성공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해당 서비스는 자금 회전이 빠른 사업 운영을 가능하게 해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돕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쿠팡과 협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룬 실제 셀러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40년 경력의 농산물 유통기업 조양에프앤지는 HACCP 인증을 받은 다진 마늘과 깐마늘, 당근, 생강 등 신선식품을 쿠팡에서 판매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이상 증가하며 쿠팡 입점 효과를 입증했다.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디앤에이치글로벌은 상세페이지 콘텐츠 개선과 사용자 경험 중심의 쇼핑환경 개선에 집중하며 마스카라 중심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는 마스카라 카테고리에서 판매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쿠팡의 피드백 기반 운영과 판매자 도구들이 성장을 도왔다”고 말했다.

 

쿠팡 “판매자와 함께 지속 성장 추진”

쿠팡 관계자는 “이번 애즈콘 행사는 단순한 발표 자리가 아니라, 실제 성장을 원하는 셀러들이 직접 참여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플랫폼 활용 전략을 아낌없이 지원해 판매자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디지털 커머스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중소상공인들도 실시간 트렌드 파악과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역량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 해법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됐다. 쿠팡은 앞으로도 판매자를 위한 교육 세미나와 컨설팅, 기술 도구 제공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쿠팡의 행사는 판매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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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남양유업, 5억 개 팔린 '초코에몽' 마케팅 비결은?

남양유업은 자사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누적 판매량이 5억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첫 출시된 초코에몽은 ‘진한 초콜릿 맛’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앞세워 가공유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남양유업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전략을 펼쳤으며, ‘맛’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와 네이밍 전략으로 소비자 공감

초코에몽은 스페인산 고급 코코아 분말과 국산 원유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부드럽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기존 초코우유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폭넓은 소비층을 형성했다. 초코에몽의 브랜드 성공에는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직관적인 네이밍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 일본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을 전면에 내세운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친숙함과 신뢰를 주었고,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 층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초코’와 ‘에몽’을 결합한 네이밍은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는 구조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후 딸기맛, 바나나맛 등 다양한 플레이버에 ‘에몽’ 시리즈 네이밍을 동일하게 적용해 브랜드 자산을 일관되게 확장해왔다.

 

콘텐츠 중심 마케팅과 소비자 참여 확대
남양유업은 초코에몽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특히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브랜딩에 집중하며,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와 바이럴 캠페인을 통해 젊은 소비층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초코에몽을 활용한 브이로그형 콘텐츠, ‘에몽 레시피 챌린지’ 같은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확산시키는 등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인기 캐릭터 스티커, 필터, 굿즈를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해시태그 기반의 바이럴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틱톡 챌린지, 소비자 투표형 신제품 기획 등 이색 콘텐츠 전략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컬래버레이션과 굿즈 마케팅으로 팬심 확보
초코에몽은 도라에몽 IP를 활용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비자 감성을 자극했다. 단순한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도라에몽 텀블러, 마스킹테이프, 피규어 등 한정판 굿즈 마케팅을 병행해 '굿즈 수집'이라는 놀이 요소를 마케팅에 결합시켰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브랜드와 ‘관계’를 맺고 ‘재미’를 느끼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 문구 브랜드 등과의 컬래버 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브랜드 접점을 다각화하고 있다. 유통 채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도 눈에 띈다. 편의점 채널에서는 간편식과의 세트 구성, ‘1+1 증정 행사’ 등으로 충성 고객을 공략하고, 온라인몰에서는 구독형 정기배송과 묶음 할인 등을 통해 재구매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배달 앱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디저트 제품군과 세트로 구성한 기획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학교, 학원가 등 Z세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샘플링 캠페인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고 있다.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남양유업은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초코에몽 패밀리 챌린지’, ‘도라에몽과 함께하는 초코에몽 데이’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브랜드와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SNS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테스트와 미션을 통해 소비자가 초코에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초코에몽을 활용한 가정용 디저트 레시피 공모전’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마케팅을 넘어 사회적 책임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초코에몽을 활용한 ‘어린이 식품 교육 캠페인’, ‘학교 간식 후원 프로젝트’, ‘플라스틱 절감 친환경 캠페인’ 등 교육적·환경적 메시지를 담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프로그램과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초코에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조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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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봄이 온다!" 유통업계, 벚꽃 마케팅으로 사로잡기

봄이 깊어짐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만개하면서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벚꽃 마케팅’에 나섰다. 패션과 뷰티를 중심으로 생활용품까지 벚꽃을 테마로 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벚꽃 시즌이 짧은 만큼, 유통업체들은 ‘지금 아니면 못 사는’ 희소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W컨셉, 봄 데이트룩 제안

패션 플랫폼 W컨셉은 ‘블루밍 데이즈’라는 봄 기획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올봄 연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스타일링”을 콘셉트로 해, 프릴과 리본 디테일이 강조된 원피스와 블라우스, 파스텔 톤의 재킷과 스커트를 선보였다. 특히 벚꽃 명소에서 촬영한 감성적인 룩북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봄 시즌의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W컨셉은 SNS와 연계된 스타일링 챌린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벚꽃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봄의 감성을 불어넣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봄은 패션 소비가 활발해지는 계절인 만큼,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기획전을 통해 시즌 감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소, 벚꽃 소품 40여 종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이한 ‘봄봄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2025년 에디션은 클래식한 벚꽃 디자인을 특징으로, 나들이 소품, 꾸미기 소품, 인테리어 소품 등 4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매년 출시되자마자 완판되는 유리 소주잔과 텀블러는 투명한 재질에 벚꽃 디자인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는 벚꽃 우산도 새 디자인으로 돌아왔으며, 퀼팅 파우치 제품은 핑크 컬러 꽃무늬와 화이트 컬러 일자무늬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이소는 이외에도 다이어리, 마스킹테이프, 미니화병 등 감성적인 소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다.

 

버츠비, 벚꽃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블라썸’ 립밤 출시

뷰티업계에서는 버츠비가 벚꽃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한 틴티드 립밤 ‘핑크블라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베이비 핑크빛의 자연스러운 발색과 보습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데일리 립밤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치크 블러셔로도 활용이 가능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100%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작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버츠비는 핑크블라썸을 포함해 총 5가지 컬러를 선보이며,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버츠비 관계자는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부담 없이 입술과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피죤, 벚꽃 향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출시

생활용품 브랜드 피죤은 ‘고농축 피죤 실내건조 체리블라썸’ 라인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벚꽃 향과 실내 건조 특화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제품은 벚꽃 향을 강조하면서도 실내건조 특화 기능을 갖춰, 봄철 소비자들의 실용적인 니즈를 겨냥하고 있다. 또한 피죤은 이외에도 핸드크림, 바디워시, 방향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벚꽃 향을 입힌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벚꽃 마케팅, 감성 자극하는 전략으로 인기

유통업계는 벚꽃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이 효과적인 소비자 감성 자극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벚꽃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지금 아니면 못 사는’ 희소성을 강조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 한정 제품은 소비자의 감성에 직접 호소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며, “특히 봄처럼 계절성이 강한 시기에는 벚꽃을 활용한 제품 기획이 소비자와 브랜드를 정서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SNS와 연계된 콘텐츠 전략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벚꽃 마케팅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벚꽃에디션’ ‘#봄한정템’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한 소비자 후기와 인증샷이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셀러들도 이번 봄엔 벚꽃 마케팅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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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삼양식품, 매운맛 마케팅..."불닭소스로 세계 홀린다"

삼양식품이 대표 매운맛 소스인 불닭소스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강렬한 불닭소스의 정체성을 새롭게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핫소스를 처음 접하는 신규 소비자와 디지털 콘텐츠 및 체험형 마케팅에 익숙한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강렬한 매운맛을 시각화한 디자인 도입

삼양식품은 이번 리런칭을 통해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다양한 글로벌 소비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단순히 제품 디자인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새로운 소비자 경험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불닭소스는 국내에서는 이미 국민 매운맛 소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불닭소스 특유의 불같은 매운맛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불꽃 그래픽을 강조했으며, 이는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전면에 삽입된 불꽃 모양의 QR 코드는 소비자와 브랜드를 디지털 콘텐츠로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해당 QR 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은 매운맛 관련 챌린지, 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어 단순한 소스 이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 기반의 소비자 경험 확대

삼양식품은 리뉴얼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특히 패키지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경험은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팬덤의 자발적인 콘텐츠 참여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며 재미와 참여를 중시하는 소비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은 불닭소스 패키지를 일종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실시간 소통과 경험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와 같은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전략은 장기적으로 불닭 브랜드의 충성도와 확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특히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미국 코첼라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리뉴얼된 불닭소스를 전 세계인 앞에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는 문화 콘텐츠와 식품을 연결한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첼라 현장에서의 공개는 불닭소스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 젊은 소비자에게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향후 유럽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도 계획 중이다.

 

K-POP 아티스트 협업 통해 글로벌 팬덤 공략

삼양식품은 K-스파이시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K-POP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협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SNS 및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팬덤의 강한 결속력을 활용해 불닭소스를 하나의 문화로 소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리런칭을 단순한 제품 리뉴얼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불닭소스를 통해 소비자가 단순히 매운맛을 즐기는 것을 넘어 ‘체험’하고 ‘참여’하며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불닭소스 리런치는 브랜드의 독보적인 강렬한 매운맛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깊이 스며드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감성과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불닭소스를 글로벌 No.1 핫소스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콘텐츠에 집중해 새로운 혁신을 감행한 삼양식품의 마케팅. 트렌드에 기반해 계속해서 소비자들과 소통에 힘쓰는 자세가 삼양식품을 알리는데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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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마케팅

2025.04.09

‘캐치! 티니핑’에...현대 아이오닉5가 등장한다고?

현대자동차가 인기 K-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협업 마케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현대차의 유스 마케팅 전략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성장 세대에게 보다 친근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13억 뷰 돌파한 티니핑과 손잡은 현대차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13억회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해당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124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K-애니메이션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흥행 성과를 거둔 작품이다. 귀엽고 독창적인 캐릭터들로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티니핑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와 SAM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10분 분량의 특별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이 작품에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함께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전용 캐릭터가 등장한다. 티니핑들이 현대차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속도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브랜드 세계관 최초 결합… 유튜브와 SNS 통해 공개

특히 이번 협업은 티니핑 세계관 안에 기업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접목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8일 공개된 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 이어 17일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며, 본편 영상은 다음달 1일 현대자동차와 티니핑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또한 현대차와 SAM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음 달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되는 ‘유스 어드벤처 2025’ 전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전시에서는 티니핑과 현대차의 콜라보 콘텐츠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협업 굿즈도 한정 판매된다. 특히 어린이 고객이 직접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 요소들이 구성돼 교육적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콘텐츠 마케팅으로 소통 강화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현대차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시도해왔다”며 “이번 티니핑 프로젝트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고객이 현대차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유스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가 성장 세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훈 SAMG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현대차가 추구하는 성장과 교육의 메시지가 티니핑 캐릭터의 정체성과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AMG엔터테인먼트는 티니핑 외에도 다수의 K-키즈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콘텐츠 기반 IP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은 SAMG가 보유한 캐릭터 IP의 확장성과 현대차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마케팅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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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스포츠랑 썸타는 편의점..."EPL 양말에 크보빵까지"

최근 이색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이번에는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기 스포츠 구단들과의 협업을 통해 먹거리부터 패션 아이템 특화 매장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세븐일레븐 EPL 구단 패션템, 축덕 겨냥

세븐일레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인기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패션 아이템을 브랜드 단독 상품으로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출시된 상품은 양말 2종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Easy-Wear)로 선정됐으며 구단 고유의 컬러와 엠블럼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축덕(축구 덕후)’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식품 외 카테고리에서도 편의점만의 킬링 콘텐츠를 육성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GS25는 야구 특화매장…현장 팬심 사로잡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도 스포츠 마케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25는 최근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손잡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픈했다. 해당 점포는 한화이글스의 구단 컬러와 로고를 전면에 내세워 야구 팬들을 겨냥한 특화 매장으로 경기 관람 전후로 팬들의 편의성과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향후 이러한 스포츠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U도 스포츠 협업을 통한 상품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18일 CU는 두산베어스와 연세우유가 협업해 만든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으며 이 제품은 출시 단 1주일 만에 CU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출시 후 6일 만에 12만개가 판매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도 같은 기간 19.4%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CU 관계자는 “야구 시즌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팬심을 자극하는 제품이 실질적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날씨 따뜻해지며 스포츠 마케팅 효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적 요인도 편의점 업계의 스포츠 마케팅 강화 흐름에 불을 붙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다양한 스포츠 관람과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포츠와 연계된 한정판 상품이나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SPC삼립 역시 스포츠 마케팅에 동참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출시한 ‘크보빵(KBO빵)’은 각 편의점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크보빵은 KBO 인기 구단의 캐릭터와 로고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와 수집형 스티커 구성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2030 성인 팬층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포츠는 특정 팬층의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이들과 연계된 제품은 강한 팬심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 및 구단과 협업한 이색 제품과 이벤트가 꾸준히 기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편의점 업계가 먹거리와 스포츠라는 신선한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창의적인 협업이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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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도심 핫플서 '체험 마케팅' 열풍…가구 브랜드 총출동!

최근 가구 브랜드들이 성수동을 비롯한 도심 속 트렌디한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선보이며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전략이다. 가구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공간에 적용할 아이디어까지 얻는다”며 “오프라인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

가구업계는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비 트렌드 속에서도 오프라인 체험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제품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공간 전체를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통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가구는 실제 사용했을 때의 느낌과 공간 내 어울림을 중요시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체험 과정이 구매로 이어지는 확률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가구 브랜드들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각인시키고 나아가 구매로 연결되는 경로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또한 SNS 인증 문화와 결합해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콘텐츠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소비자들은 체험한 공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온라인에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일으킨다. 이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내는 마케팅 방식으로 기존 광고보다 더 강력한 파급력을 지닌다.

 

각 브랜드 별 공간 연출

한샘은 CJ온스타일의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에 참여해 4일부터 8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쇼케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은 CJ온스타일의 대표 방송 프로그램 ‘최화정 SHOW’,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의 공간을 한샘 가구로 꾸며 실제 집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방송 속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제품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컴온스타일’에 함께 참여한 스위브는 등받이와 팔걸이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윙 소파’를 선보이며 사용자 개개인의 자세와 상황에 맞춘 유연한 가구 사용성을 강조했다. 어반글로우는 메탈과 패브릭을 조합한 헤드 디자인과 다양한 패널 옵션을 제공하는 호텔형 침대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공간 연출을 제안했다. 유로900은 최대 20종의 컬러와 유무광 마감, 특수장 옵션을 갖춘 ‘캔버스 키친’을 통해 나만의 주방을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가구 솔루션을 강조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3월 한 달간 서울 북촌 위크앨리에서 ‘2025 트렌드십’ 팝업 전시를 개최했다. ‘자재는 공간이 입는 옷’이라는 콘셉트 아래 자사 인테리어 자재와 패션 브랜드 오우르와의 협업을 통해 벽지와 타일 디자인을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드레스를 선보였으며 총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템퍼코리아, 우주에서 온 기술로 특별한 수면 공간 연출

템퍼코리아는 브랜드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3월 18일부터 말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Born From Space’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미국항공우주국 기술에서 유래한 템퍼 폼 소재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우주 정거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연출했으며 프리미엄 매트리스, 베개, 제로지 라이프스타일 모션베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 연출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툴”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체험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단순한 진열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팝업스토어의 핵심이 될 것”이라로 전했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삶의 방식과 제품 철학을 소비자가 직접 느끼는 체험형 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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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어린이 VIP 모셔라!~" 유통업계 키즈 공략 총력전

저출산 시대를 맞아 부모들의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아이 한 명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려는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는 프리미엄 키즈 상품과 체험형 마케팅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키즈 시장은 2002년 8조 원 규모에서 2020년 50조 원까지 커졌으며 올해는 5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동복 시장도 같은 흐름이다. 2020년 1조 8410억 원에서 지난해 2조 5390억 원으로 38% 이상 성장했다.

 

프리미엄·체험형 전략 강화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점으로 하는 쿠팡은 올해 프리미엄 산양 분유와 어린이 식품 라인업을 전년 대비 20%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중소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다. 실제 쿠팡에 입점한 분유 브랜드 10곳 중 절반가량이 산양 분유를 판매 중이다. 오프라인 마케팅도 활발하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베이비&키즈쇼 팝업 행사를 통해 100여 개 육아 브랜드와 함께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9300명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첫 행사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쿠팡은 올해 하반기에도 팝업 행사를 한 차례 더 열 예정이다.

 

편의점도 키즈 타깃…CU 키즈 전용 간식과 캐릭터 제품 출시

편의점 업계도 키즈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CU는 업계 최초로 키즈 전용 스낵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를 출시했고 곧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 등 영양을 고려한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어처와 캐릭터 요소를 결합한 제품도 선보이며 재미 요소를 더했다. CU는 10세 이하 고객까지 타깃층을 넓혀 장기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실제 완구류 매출은 2022년 44.1% 2023년 30.2% 2024년 19.2%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 ‘티니핑’ IP를 활용한 라면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 평균 나트륨 함량도 일반 라면 대비 22% 낮춰 건강을 고려했다.

 

백화점은 명품 키즈 브랜드 확대…럭셔리 소비 잡는다

백화점 업계 역시 럭셔리 키즈 브랜드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까지 강남점에서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아동 제품 매출은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 24% 2023년 15% 2024년 1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본점 7층 프리미엄 키즈관을 새롭게 단장해 ‘킨더유니버스’와 ‘킨더아뜰리에’ 브랜드를 통해 봉쁘앙 몽클레르앙팡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펜디키즈 입점도 예정돼 있다. 롯데백화점의 명품 키즈 제품 매출은 2022년 55% 급증한 이후 2023년 10% 2024년 5%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판교점과 압구정본점에서 각각 ‘몽클레르앙팡’ ‘베이비디올’ ‘톰브라운 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1~2월 기준 아동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교육 및 완구 품목은 18.3% 신장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체험형 콘텐츠와 IP 결합 제품 등 키즈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전략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장기적 관점의 마케팅이 유통업계 전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하나뿐인 아이에게 좋은 것’이라는 부모의 심리와 ‘내가 고르는 재미’를 중시하는 아이의 욕구를 동시에 잡으려 하고 있는게 아닐까?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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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고양이 키우면 상품이 와요"... 요노족 겨냥한 앱테크 유행

최근 유통업계가 앱테크(App-Tech)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순히 가격 할인만으로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진 가운데 출석 체크 상품 후기 작성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나 실물 상품으로 보상을 주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앱테크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요노족'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요노족’은 큰돈 없이도 소확행을 추구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즐거움을 누리며 충동구매보다는 실용적인 혜택에 집중하고 게임처럼 즐기면서 리워드를 얻는 방식에 익숙하다. 유통업계는 이들의 특성을 반영해 단순한 적립 기능을 넘어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 게임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앱테크는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를 주고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의 체류 시간 증가 고객 데이터 확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다양한 부가 효과를 창출한다. 이에 따라 주요 유통업체들은 전용 앱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11키티즈’ 시즌2 공개

11번가는 지난해 선보인 앱테크 서비스 ‘11키티즈’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시즌2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양이를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유저는 일일 출석 체크나 상품 구매 등의 미션을 통해 먹이를 모아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완성된 고양이는 선물 상자를 열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포인트나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즌1은 서비스 론칭 이후 누적 접속 횟수 2억 5000만 회를 기록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2에서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보너스 먹이의 양을 4배 이상 늘리고 보상 주기도 앞당겼다. 특히 상품 구매 후 보너스를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고객의 실시간 반응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11번가는 이같은 게임형 앱테크를 통해 모바일 앱의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MAU 순위에서 꾸준히 업계 2위를 유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구매 유도가 아닌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가 앱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온 ‘엘스탬프’ 개편…간편 미션으로 리워드 제공

롯데온은 기존의 앱 리워드 시스템 ‘엘스탬프’를 올해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앱테크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상품 구매자만 적립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앱 접속 친구 초대 리뷰 작성 등 간단한 행동만으로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스탬프는 L포인트와 1:1 교환이 가능하며 일정 수량 이상 모으면 할인쿠폰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실질적인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이 간편하고 보상이 실속 있어 특히 2030 여성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3월 엘스탬프 리뉴얼 이후 신규 이용 고객 수가 전달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일일 앱 접속률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단순한 앱 체류 유도가 아닌 고객과의 일상적인 접점을 늘리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GS25 ‘무무씨와 친구들’ 인기…게임형 콘텐츠로 체류 시간↑

편의점 GS25는 자체 앱 ‘우리동네GS’에 캐릭터 육성형 게임 콘텐츠 ‘무무씨와 친구들’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저는 미션 수행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귀여운 캐릭터들을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매장 방문 인증이나 상품 구매 영수증 등록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연동돼 있다. 육성 완료 시 캐릭터 별로 다른 형태의 리워드가 제공되며 참여자에게는 기프티콘 모바일 할인권 등의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2024년 3월 기준 누적 방문 유저 수 182만 명 앱 내 총 접속 수 478만 회를 기록했다. 고객의 재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높은 락인 효과를 만들어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게임적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는 MZ세대에게 특히 강한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미션 구조를 통해 전체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이마트팜’ 정식 운영…농장 키우기로 보상 제공

대형마트 이마트도 자체 앱을 통해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 ‘이마트팜’을 정식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출석 체크 전단 보기 리뷰 작성 등으로 씨앗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나무를 키우는 형식이다. 게임을 통해 성장한 나무는 포인트 외에도 고급 상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육성이 완료되면 LG 냉장고 스탠바이미2 등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이마트 상품권 등 실물 보상도 마련돼 있어 많은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앱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한편 고객의 일상 속 접점을 넓혀 리텐션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추가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앱테크는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즐기면서 소비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리워드 중심의 접근 방식은 MZ세대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며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전환율 상승과 브랜드 충성도 제고 효과를 가져온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향후 유통앱 내 앱테크형 콘텐츠는 더욱 정교화되고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셀러들이 추천할만한 앱트크가 있는가? 함께 공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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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GS25, 상품 포장지에 광고가?...획기적인 발상 화제!

GS25가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가격을 낮추는 ‘광고 스낵’을 도입했다. 광고 수익을 활용해 제조사는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이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된다.

 

삼성생명과 협업한 첫 ‘광고 스낵’ 출시

GS25는 첫 번째 ‘광고 스낵’ 사례로 삼성생명의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 광고를 담은 팝콘 2종(시네마, 버터갈릭)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각각 20만 개씩 총 40만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7년 전 수준인 1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출시된 팝콘 패키지에는 삼성생명의 브랜드 로고와 함께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 관련 정보가 담겼다. 또한 패키지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소비자가 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비 혜택은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가는 방식이다. 또한 고객이 삼성생명의 보장검진 캠페인에 참여하면 GS25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고객이 직접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제조사·광고주 모두 혜택

GS25 관계자는 “이번 광고 스낵 도입으로 고객, 제조사, 유통사, 광고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고주 입장에서는 GS25의 높은 판매량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제조사는 광고비 수익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주인 삼성생명은 GS25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자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브랜드 인지도 및 소비자 반응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는 광고비 수익을 얻으면서도 기존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추가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GS25 역시 가성비 높은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매장 방문율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고 스낵’ 상품 확대 계획

GS25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광고 삽입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스낵류뿐만 아니라 음료, 즉석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현진 GS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광고 스낵은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모든 참여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광고 스낵’ 모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면서도 브랜드 광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다른 유통업체에서도 유사한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GS25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브랜드, 제조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통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가성비 좋은 마케팅으로 활용된 광고 스낵. 이는 곧 모두에게 이로운 획기적인 광고 전략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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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농심 신라면, '영웅소방관' 한정판 출시

농심이 4월부터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화재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큰 감동을 전달하려는 의도를 밝혔다.

 

영웅소방관 이야기 담은 한정판 패키지

농심은 올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웅소방관 3명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신라면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한정판 패키지에는 신라면 포장지에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으며, 이를 스캔하면 소방관들의 생명 구하기 사례와 그들이 가진 전문 기술,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의 내용이 담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될 영웅소방관 3명은 각각 화재구조(김수련 소방위), 구급(김지은 소방위), 항공구조구급(이승효 소방위)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물들로 그들의 이야기는 국민들에게 소방관들의 중요한 역할과 가슴 뭉클한 헌신을 알리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이 세 소방관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사례를 공유하며, 그들의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더욱이 이들의 모델료는 전액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될 예정으로,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사업

또한 농심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화재경보기는 화재 초기 연기나 불꽃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고, 이를 통해 신속한 대피를 돕는 중요한 장치이다. 특히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심은 지난 4년간 전국의 소외계층 가구에 3만 개의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왔으며, 올해에는 1만 개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농심의 지속적인 노력이다. 농심의 화재경보기 보급 활동은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특히 화재경보기 설치가 어려운 소외계층 가구나 취약 지역에서 이러한 장치가 설치되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해져 화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회적 책임 실현

농심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용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신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화재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심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 이번 안심캠페인은 농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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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기아&무신사, "EV4랑 무신사랑 스타일링 합니다"

기아는 31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EV4랑 무신사랑 스타일링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며, 혁신적인 EV4 디자인과 무신사의 패션을 결합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콜라보 마케팅을 통한 협업

기아와 무신사의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제품 협업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더 깊은 연결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결합한 것으로 기아는 전기차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무신사는 최신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을 제시한다. 이 콜라보는 전기차와 패션을 조화롭게 연결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협업에서 전기차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패션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려 한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과 패션 트렌드를 융합하여 전혀 다른 두 세계가 만나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차량을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신사와의 온라인 쇼케이스 및 경품 이벤트

이와 함께 무신사는 방송인 주우재의 화보 콘텐츠를 통해 EV4와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며, 온라인 쇼케이스를 이달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쇼케이스는 EV4와 결합된 무신사의 최신 패션 아이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전기차와 패션을 조화시킨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한다. 또한, 무신사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EV4 1대와 무신사 4만원 할인 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고객들에게 더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기아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EV4 차량 전시와 주우재, 패션 인플루언서 앨리스펑크와 함께하는 다양한 패션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팝업 전시가 운영된다. 이 전시에서는 EV4 차량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패션과 전기차를 접목시킨 독특한 전시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전시 첫날인 4월 4일에는 앨리스펑크의 패션 쇼케이스인 ‘For your desire 런웨이쇼’와 스타일링 토크쇼도 열린다. 이 행사는 패션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와 트렌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주우재의 특별 방문으로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기아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제안

기아 관계자는 “무신사와의 이번 협업은 EV4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가치와 패션 트렌드를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패션과 차량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중요시하는 브랜드로 시도하는 기아의 마케팅. 이는 혁신적인 발상이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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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마케팅

2025.03.29

휘청이는 발란... 원인은 '과도한 마케팅?'

발란은 한때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성장했지만, 최근 대금 지연 사태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발란은 재정적 문제로 인해 입점사들에게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판매자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사태가 지난해 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유사한 양상을 띠고 있어, 발란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발란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재정 상황 악화, 매출 급감

2023년 발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유동자산은 약 56억원, 유동부채는 약 81억원으로 단기적으로 빚을 갚기에는 유동자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3년 매출은 2022년 891억원에서 392억원으로 급감했으며, 이는 자금난에 따른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불러일으킨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발란은 특히 마케팅 비용을 과도하게 지출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머스트잇이나 트랜비와 같은 경쟁 플랫폼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안긴 것으로 평가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발란의 어려움에 대해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중개 플랫폼 구조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하며, 발란이 그동안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 없이 무리한 성장을 추구한 결과가 지금의 위기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발란은 공식적으로 미지급 대금 문제에 대한 해명 없이, 현재도 쿠폰 이벤트나 할인 행사 등 소비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재택근무 전환, 위기 속 대응

발란은 최근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된 상태다. 이에 대해 발란 관계자는 “셀러들이 회사에 방문해도 일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재택근무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발란의 경영진이 사태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 중임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회사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발란의 셀러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트렌비와 같은 경쟁사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으며, 발란과 트렌비에 동시에 입점한 셀러들이 두 플랫폼에서 겪는 불확실성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트렌비는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사의 재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과 셀러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트렌비는 또한 회사 홈페이지와 셀러 게시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란의 향후 계획과 경영 회복

발란의 위기는 단순한 정산 지연을 넘어, 전체적인 명품 플랫폼 업계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명품 플랫폼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발란의 회복 여부와 함께 온라인 유통업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28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정산 문제 해결과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경영진과 주주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안정적인 복원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직접 판매자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밝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예고했다. 그러나 발란의 관계자는 대금 지연 피해 규모와 기업 회생 절차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현재 셀러들이 판매한 상품을 내리고 환불하는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발란의 대금 지연 사태는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직면한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명품 시장에서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마케팅 비용과 운영 효율성, 재정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발란이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다른 플랫폼들이 이 사태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을지 셀러들도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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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마케팅

2025.03.28

"나들이 갈 때, 신발 있어요?"... 봄 수요 마케팅↑

올해 봄, 이상기후로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유통업계는 아웃도어와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스포츠와 애슬레저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 기온 상승에 맞춰 봄맞이 쇼핑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부산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2.2도까지 오르며 봄철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소비자들은 가벼운 외출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롯데백화점, 봄맞이 ‘스프링 세일’과 맞춤형 프로모션

롯데백화점은 4월 13일까지 ‘스프링 세일’을 열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80여 개 브랜드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 등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하며, 특히 봄철 러닝족을 위한 ‘러너스 위크’를 통해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행사를 통해 스포츠 및 아웃도어 제품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러닝화와 스포츠 의류, 야외 활동에 적합한 장비들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되는 봄상품 기획전을 진행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하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러닝족 위한 특별 행사

신세계 센텀시티도 러닝 및 아웃도어 수요에 맞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스포츠와 아웃도어 부문 매출이 30% 증가했으며, 4월 6일까지 ‘스포츠 슈 스페셜 위크’를 개최해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특히 러닝화와 아웃도어 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지역 최대 규모로 오픈한 ‘스포츠 슈 전문관’을 활용하고 있다. 이 전문관에서는 뉴발란스, 푸마, 살로몬, 크록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러닝화와 아웃도어 의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 최초로 오픈한 ‘뉴발란스 메가샵’은 다양한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신세계 센텀시티는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유통업계의 전략

유통업계는 봄철 야외 활동 수요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봄날씨가 도래하면서 소비자들의 외출과 여행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들이 활발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센텀시티는 단순한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러닝화와 스포츠 의류처럼 봄철 나들이에 적합한 아이템들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통업계가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봄철에 맞춘 마케팅은 야외 활동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러들도 소비자들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프로모션을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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