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11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옴니채널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옴니채널 전략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하여 소비자에게 일관되고 유연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통합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무신사는 이번 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후기 작성 기능을 앱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기 작성 기능 서비스란?
이번에 추가된 후기 작성 기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마이페이지에서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회원 정보만 등록하면 온라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후기를 남길 수 있다. 후기는 일반 후기, 한 달 후기, 스타일/뷰티 후기 등 총 3가지로 제공되며, 상품 가격과 관계없이 누구나 후기를 작성할 수 있고, 각 상품에 대해 최대 35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에서의 후기 작성은 단순한 의견을 넘어서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고객들은 다른 소비자들이 남긴 후기를 참고하여 제품의 품질, 핏, 착용감 등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구매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기만 모은 탭을 제공하는 등 후기가 주요 구매 전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후기를 작성한 상품이 환불되면 적립된 적립금은 회수된다. 후기 작성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은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등 편집숍 3곳과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19개 매장으로, 고객들은 이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해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된다.
옴니채널 전략의 중요성
무신사가 옴니채널 후기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최근 후기가 온라인 쇼핑에서 중요한 구매 전환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상품은 착용감, 색감, 핏 등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고객 후기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무신사는 이런 고객들의 후기가 실질적인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후기 탭을 별도로 마련하여 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후기는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후기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과 체형이 유사한 사람들의 스타일링과 핏을 참고할 수 있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2024년 기준으로 무신사에 등록된 고객 후기는 1500만 개를 넘어서며, 월평균 128만 개 이상의 후기가 쌓이고 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가 연간 100만 명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작성된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활발한 소통과 피드백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발전 방향
무신사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점차 확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까지 연결된 유기적인 쇼핑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후기 작성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남긴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더욱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무신사는 옴니채널을 넘어 통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향후 AR/VR을 활용한 가상 착용 서비스, AI 추천 시스템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점차 늘어나는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한 상품에 대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후기 작성 기능을 통해 회원 간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패션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무신사. 옴니채널이 끼칠 영향은 생각보다 클 듯 하다. 셀러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2025.02.10
11번가가 2025년 봄을 맞아 판매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봄 리빙페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매자들이 직접 신청하는 분담 프로모션으로, 매출 성장과 상품 노출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11번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플랫폼과 셀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사 개요
기간: 2월 24일(월) ~ 3월 23일(일)
🔹참여 혜택
• 빠른 정산 업그레이드: 발송 완료 후 다음날 100% 정산 지급
• 즉시 할인 쿠폰 50% 지원
• 전용 플래그 ‘리빙페어’ 부착: 참여 상품 노출 강화
• 검색 결과 목록 우선 순위 지원
• 특가 상품 선정 및 주요 채널 추가 노출
🔹참여 방법 및 조건
참여 대상: 11번가 판매자 전체 (일부 카테고리 제외)
신청 기간: 2월 10일(월) ~ 2월 18일(화)
신청 방법: PC셀러오피스 > 프로모션 관리 > 봄 리빙페어 판매자 분담 프로모션 참여
🔹즉시 할인 쿠폰
할인율: 10% 즉시할인(최대 7만 원)
대상 카테고리: 가구, 주방용품, 취미, 스포츠 용품 등 다수의 카테고리
제외 카테고리: 도서/음반, 대형 제휴 (백화점, 종합몰 등)
🔹유의사항
신청 및 취소: 신청 기간 내에만 참여 가능
가격 수정: 2월 19일(수)까지 가격 수정 가능
기타: 행사 기간 중 가격 인상 시 참여 제외, 제휴 마케팅 대행 동의 시 추가 비용 발생
추가 문의: 담당 MD 또는 판매자 고객센터
판매자들은 이번 봄 리빙페어를 통해 상품 노출을 극대화하고 매출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행사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11번가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09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고물가 기조 속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알뜰 쇼핑족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근거리 장보기 채널의 장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GS더프레시와 롯데슈퍼의 실적 성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지난해 매출 1조6080억 원, 영업이익 31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1%, 영업이익이 15.4% 증가한 수치로, 편의점과 홈쇼핑을 포함한 GS리테일 사업부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엔데믹 전환 이후 더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은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본격화된 시점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롯데쇼핑의 슈퍼마켓 사업도 선전했다. 지난해 롯데슈퍼는 매출 1조2962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 2022년 영업손실 55억 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지난해 최악의 경기 불황 속에서 이룬 성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며, 이는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 전략
이러한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알뜰 쇼핑 수요 증가가 있다.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고 먹거리 및 생필품 위주의 소비 패턴을 보이면서, 근거리 장보기에 적합한 SSM이 각광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SSM 업계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편의점(4.3%)보다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백화점은 1.4% 성장에 그쳤으며, 대형마트 매출은 0.8% 감소했다. 이는 SSM이 대형 유통 채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기존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 전략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GS더프레시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활용해 편의점과 퀵커머스(빠른 배송)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슈퍼 역시 롯데마트와의 통합 마케팅 및 공동 소싱을 통해 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SSM 가맹점 확대 경쟁 본격화
올해 SSM 시장에서는 가맹점 확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GS더프레시는 지난해에만 102개의 가맹점을 새롭게 출점하며 운영점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속하고 있다. 롯데슈퍼도 적극적으로 가맹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신규 가맹 모델 매장인 '하남 망월점'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가맹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SSM 업체들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모바일 주문 및 즉시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롯데슈퍼는 PB 상품을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SSM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유통업계 내 경쟁력 있는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물가 시대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유통 채널들. 셀러라면, 이런곳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2025.02.08
최근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프리미엄'에서 '가성비'로 변화하면서, 아성다이소는 큰 혜택을 보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던 다이소 화장품은 입소문을 타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아성다이소의 매출액은 2조2362억원에서 2023년 3조4604억원으로 54.7%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1~11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가성비' 트렌드의 변화
10대 이모씨는 설 연휴에 받은 세뱃돈으로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구매했다. SNS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들을 3만원에 샀으며,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아 자주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다이소에서는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이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중 하나는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와 협업한 색조 화장품 '프릴루드 딘토'이다. 이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 사태를 일으켰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미모 바이 마몽드' 제품은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를 넘기기도 했다. 현재 다이소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59개의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 다이소 화장품의 강점
다이소 화장품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모든 제품은 균일가 정책에 따라 500원에서 5000원까지 가격이 설정되어 있으며, 가장 비싼 화장품도 5000원을 넘지 않는다. 30대 김모씨는 "다이소 화장품이 저렴하면서 품질도 좋아서, 다른 곳에서 살 필요 없이 다이소에서 구매한다"고 말했다. 다이소가 저렴한 가격에 화장품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마케팅 및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대형 브랜드들은 광고와 모델 기용에 많은 비용을 쓰지만, 다이소는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아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은 주로 제조업자생산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으로,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어 가격이 저렴해진다.
박리다매 전략, 대량 구매로 가격 낮추기
다이소는 박리다매 전략을 통해 대량 구매로 가격을 낮추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리다매 전략은 '적은 마진으로 많은 양을 팔아 총 이익을 얻는 전략'을 의미한다. 2023년 기준 전국 다이소 매장은 1,519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디자인과 패키지 비용을 줄여 상품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 다이소 화장품의 인기는 고물가 시대에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다이소 화장품의 신뢰도가 높아졌고, 광고 없이도 SNS와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다이소 화장품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셀러들도 가성비를 타겟으로 한 제품을 기획해보면 어떨까? 오늘의 글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

2025.02.07
편의점 업계가 온라인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제 편의점은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넘어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구독 서비스, 예약 판매 등을 통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늘리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통채널로서 확장
유통 채널 중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편의점 업계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GS25와 CU는 올해도 자사 앱 회원 모집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0월, 자사 앱인 ‘우리동네GS’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89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3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GS25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GS페이’의 가입자 수도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454만명을 넘어섰으다. 전체 매출에서 GS페이 결제 비중은 15%에 달한다. 특히,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87.2% 증가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단기적인 프로모션을 넘어 지속적인 고객 확보와 유통망 확장의 결과로 평가된다.
편의점들의 O4O 전략
GS리테일은 2021년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이후, 배달대행업체인 부릉과 배달 앱 요기요의 지분을 인수하며 온라인 플랫폼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만7000여 개의 GS25와 400여 개의 기업형 슈퍼마켓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퀵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GS리테일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O4O 전략을 통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퀵커머스실을 O4O 부문으로 승격시켜 편의점과 온라인 사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GS25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당기는 것이 목표"라며,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는 오프라인 가맹점의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고객의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의 포켓CU 역시 앱을 통한 MAU가 지난해 월 평균 250만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U는 지난해 구독 서비스를 리뉴얼하여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도시락, 샐러드 등 20여 개 상품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정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리뉴얼 후 고객 이용률이 60%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24, 노벨문학상 한강의 도서 예약 판매
이처럼 편의점 업계는 단순한 할인 서비스를 넘어 차별화된 이색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24는 지난해 10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도서를 앱에서 예약 판매했다.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를 각각 300권 한정으로 판매하며, 이 도서는 모두 조기 품절되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로 인해 이마트24 모바일 앱 이용자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부터 샴페인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월 9900원을 결제하면 해당 월 지정된 샴페인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앱 사용자 증가를 이끌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온라인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내수 시장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편의점들은 해외 점포 확대와 온라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렌드에 맞춘 PB상품과 협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자사 앱에서 먼저 선보여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도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PB 상품이나 협업 상품을 앱을 통해 먼저 공개하면 회원 가입을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향후 프로모션이나 상품 기획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며 편의점의 진화를 이끌고 있는 편의점 업계는 이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각 편의점은 자사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다양화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앱을 통한 예약 판매, 할인 서비스, 구독 서비스 등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온라인 플랫폼 강화 전략은 점차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전략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각 편의점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고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시장 진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통 업계의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셀러들도 이에 대비해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2025.02.06
쇼피코리아는 셀러들이 판매 대금을 더 낮은 수수료로 빠르게 인출할 수 있는 '쇼피 셀러 월렛'을 6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앞으로는 쇼피 플랫폼 내에서 직접 정산을 관리할 수 있어 외부 서비스 없이도 손쉽게 자금 흐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특정 기간별 정산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회계 및 재무 관리를 체계적으로 가능해진다.
쇼피코리아란?
쇼피코리아는 동남아시아와 대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의 한국 지사이다. 쇼피는 2015년에 설립되어 빠르게 성장한 플랫폼으로, 모바일 중심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크로스보더 판매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한국 셀러들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 및 개인 판매자들이 해외에 상품을 판매하고, 쇼피의 인프라를 이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2022년에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총 매출 2,166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가 있다. 2024년 한국 셀러의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63% 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은 44% 상승했다. 이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로, 쇼피코리아의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주문 건수 성장률이 1.8배 높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쇼피코리아는 2025년까지 베트남 및 태국 시장에서 K-제품 매출을 300% 성장시키고,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100%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시간 관리 가능한, 쇼피 셀러 윌렛
쇼피 셀러 월렛은 한국의 크로스보더 판매자들을 위한 쇼피의 자체 해외 결제 서비스로, 기존의 외부 전자지급결제대행사와는 달리 쇼피 한국 셀러센터를 통해 즉시 대금을 수취하고, 현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서비스는 최소 인출 금액 없이 2시간 만에 한국 은행 계좌로 판매 대금을 출금할 수 있으며, 인출 수수료는 최대 0.9%로 더 저렴하다. 또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해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전 수수료가 낮고,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해 해외 판매 대금을 더 유리한 환율로 변환도 가능하다.
동남아, 대만, 남미 시장에서 쇼피의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셀러 월렛의 사용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셀러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셀러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쇼피코리아의 남다른 행보. 이는 해당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셀러들의 의견이 궁금하다.

2025.02.05
아모레퍼시픽이 기존 주력 채널이었던 로드샵과 면세점 매출이 감소하면서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프라인 로드숍 '아리따움' 매장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21년 651개, 2022년 523개, 2023년 411개에서 현재 약 350개로 줄어들었다. 또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의 오프라인 매장도 감소하는 추세다.
다양한 채널 변화로 매출 높여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대표적인 뷰티 기업으로서 최근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유통 통로에 변화를 주고 있다. 브랜드 공식몰부터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라이브커머스까지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자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제품을 직접 판매해 왔다. 대표적으로 '아모레몰'이 있으며,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공식몰에서는 브랜드별 프로모션, 정품 보장,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하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11번가, 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 플랫폼에서 브랜드 직영 스토어를 운영하며, 빠른 배송 및 플랫폼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올리브영 온라인몰, 랄라블라, 롭스 등 뷰티 전문 유통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의 경우 젊은 소비자층이 많아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는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가맹점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방안과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와 로드샵 중심의 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기존 단일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여러 유통망을 활용함으로써 매출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온라인 판매 성장 및 '아모레몰' 고도화 집중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 기업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3분기 기준, 전체 국내 매출 중 e커머스 비중은 20% 중반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네이버, 백화점몰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온라인 뉴커머스 채널 '에딧샵'을 론칭하며 방문판매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에딧샵은 출시 10개월 만에 165% 성장하며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온라인 뷰티 시장의 성장에 맞춰 자사몰인 '아모레몰'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사몰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온라인 뷰티 시장 규모는 10조1993억 원으로, 2018년 대비 62% 성장했다. 이러한 시장 확대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핵심 카테고리 재설정과 유통 채널 최적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집중해야 할 사업 영역을 재정의하며,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이커머스 시대에 맞는 지헤로운 대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을 셀러 여러분은 어떻게 바라보는가?

2025.02.04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의 공식몰인 식자재왕몰이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47.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왕마트와 굿모닝배송
푸디스트는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식자재 구매 거래장벽을 낮추고, 보다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공식몰 ‘e왕마트’를 론칭했다. 해당 플랫폼은 회원가입만으로 고품질의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식음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벽배송 서비스 ‘굿모닝배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공식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존 e왕마트에서 ‘식자재왕몰’로 변경해, 기존 PB(자체 브랜드)인 ‘식자재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성 고객 확보 및 서비스 확장
식자재왕몰의 성장은 충성 고객층 확대, 상품 카테고리 확장, 고객 혜택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공식몰 이용자의 월평균 재구매율이 2024년 기준 67%에 달하며, 충성 고객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푸디스트는 회원 등급을 세분화하고, 등급별 맞춤 혜택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식자재왕몰에서 주문할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냉동, 냉장, 상온, 비식품 등 약 4800여 종 이상의 B2B 전용 식자재를 갖추고 있다.
고객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혁신 추진
푸디스트는 올해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우선 지난달 공식몰에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식자재왕페이’를 도입해 결제 프로세스를 최대 3단계 단축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온·오프라인 리서치를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UI 및 UX 개선 작업을 진행해 더욱 직관적인 쇼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경훈 푸디스트 플랫폼 사업 팀장은 “식자재왕몰은 푸디스트가 소규모 식음사업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채널로,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BI와 함께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장님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자재 쇼핑몰로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식자재왕몰은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셀러 분들의 안목은 어떠한가?

2025.02.03
푸드테크 기업 쿠캣이 운영하는 B2B 온라인몰 ‘쿠캣비즈’가 빠르게 성장하며 외식·유통업계 사업자들의 주요 식자재 공급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쿠캣비즈, 성장 원동력은?
쿠캣비즈는 식료품점, 일반음식점, 주점, 카페 등 사업자를 위한 전용 온라인몰로,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사업자는 쿠캣의 B2C 온라인몰 ‘쿠캣마켓’에서 판매하는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캣비즈의 빠른 성장은 다양한 상품 구성과 맞춤형 혜택 제공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300여 종의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업종별 추천 세트상품을 제공해 신규 사업자들의 메뉴 개발과 테스트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회원가입 시 할인 쿠폰 지급 및 최대 6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배송 서비스도 경쟁력 있는 요소다. 영업일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되며, 향후 새벽배송 도입 및 출고 마감 시간 연장도 계획하고 있다.
전용 앱 통한 편의성 향상
사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쿠캣비즈 전용 앱도 운영 중이다. 현재 전체 이용자의 30%가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 수는 출시 4개월 만에 200% 증가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바쁜 사업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쿠캣은 쿠캣비즈 이용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자 전용 대용량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숙박시설 등 다양한 사업체와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쿠캣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푸드 SNS 채널 ‘오늘뭐먹지’를 활용해 쿠캣비즈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쿠캣비즈 이외에도 셀러 여러분이 추천하고 싶은 채널이 있는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보자!

2025.02.02
유튜브가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쇼핑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 2022년 12월 출시된 ‘유튜브 쇼핑’은 시청자가 콘텐츠를 감상하며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성장하고 있다.
유튜브 쇼핑,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강자
과거 유튜브는 크리에이터가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 링크를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첨부하는 방식으로만 커머스 시장과 연결됐다. 하지만 ‘유튜브 쇼핑’이 도입된 이후, 유튜브는 직접 쇼핑 기능을 강화하며 새로운 커머스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유튜브 영상에는 상품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태그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클릭하면 쿠팡, GS샵 등 다양한 쇼핑몰로 이동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3년 4월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개설하고, ‘엄카타임’이라는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매주 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가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유튜브 쇼핑의 강점과 시장 전망
유튜브 쇼핑의 성장 가능성은 밝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국내 유튜브 쇼핑의 총거래액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해 2028년에는 6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유튜브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2028년 28.0%까지 상승해 네이버의 지위를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유튜브 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유튜브의 압도적인 사용자 기반과 이용 시간 때문이다. 2024년 12월 기준, 유튜브는 국내에서 4682만9000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카카오톡(4550만 명)과 네이버(4377만 명)를 앞질렀다. 또한, 유튜브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으로 월 평균 1083억 분이 사용되며 카카오톡(327억 분)과 인스타그램(224억 분)을 압도한다.
소비자들이 상품 정보를 얻는 주요 플랫폼도 유튜브가 1위다. 구글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0%가 유튜브를 통해 상품을 실제로 구매하게 됐다고 답했다. 상품을 검색하는 이유로는 ‘자세한 기능과 특징 제공(55.0%)’, ‘전문적인 정보 제공(45.0%)’, ‘솔직한 사용 후기 확인 가능(43.0%)’ 등이 꼽혔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새로운 기회
2024년에는 유튜브 쇼핑을 한 단계 발전시킬 서비스가 등장했다. 유튜브는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개설했다. 카페24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외부 쇼핑몰을 거치지 않고도 굿즈 및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는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음으로써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크리에이터의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유튜브의 ‘수수료 장사’와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
유튜브 쇼핑이 성장함에 따라 유튜브가 ‘수수료 장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에서는 카페24의 통합 결제 서비스인 ‘카페24페이먼츠’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유튜브와 카페24는 결제액의 1.8~3.5%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향후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가 확대되면 유튜브의 수수료 수익 모델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출시 2년여 만에 급성장한 유튜브 쇼핑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전통적인 이커머스 업체들이 유튜브 쇼핑의 공세에 어떻게 대응해나갈까? 셀러 여러분들은 유튜브 쇼핑을 활용할 의사가 있는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다.

2025.02.02
에이피알은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뷰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 확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분석됐다.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특히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라쿠텐과 큐텐 등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매출 증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국, 홍콩을 포함한 20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다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3분기에도 매출 2,127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4분기에도 해외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 테크 기업으로 자리잡아
에이피알은 뷰티와 생활문화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널디, 포맨트 등이 있으며,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뷰티 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에이피알은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 출시와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기대되는 행보. 뷰티 셀러라면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2025.02.02
네이버는 2021년 자체 물류 솔루션 강화를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출범하며, 빠른 배송 서비스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FA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물류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주문부터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화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물류로 시간 단축: 파스토
스마트 물류 기업 파스토는 국토교통부 1등급 인증을 받은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자동화된 피킹, 포장, 송장 부착 작업을 수행한다. 이 자동화 시스템은 주문 처리부터 출고까지 약 200분의 시간을 절감하며, 네이버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 효율화: 테크타카
테크타카는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상품관리(CMS), 주문관리(OMS), 창고관리(WMS), 운송관리(TMS)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실시간으로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재고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배송 혁신: 딜리버스
소상공인과 중소 이커머스 기업을 지원하는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는 AI 딥러닝 기반의 당일 도착 보장 서비스 딜리래빗을 운영한다. 번거로운 집화 과정을 줄이고, AI를 활용해 배송 구역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오후 2시 이전 주문은 당일, 이후 주문은 익일 도착을 보장하며, 무인 허브를 통해 간소화된 배송 과정을 구현했다.
이처럼 네이버는 물류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물류, 소프트웨어 기반 최적화, 당일 배송 솔루션 등을 강화하며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와 물류 스타트업의 동맹. 이를 바라보는 셀러분들의 입장은 어떠한가?

2025.02.02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조되는 숏폼
숏폼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인 순이엔티는 지난해 5월 커머스 플랫폼 순샵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숏폼은 단순한 영상 매체가 아니라 소셜미디어로, 보는 이와 제작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순이엔티는 18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통해 틱톡(13억 명), 유튜브(3억 명), 인스타그램(1억 5000만 명) 등 총 18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의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판매를 연결하는 플랫폼 순샵은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주목받는 플랫폼들
한편, 스타트업 마플코퍼레이션은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통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마플샵 크리에이터 멤버십을 출시하고,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 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다. 멤버십은 월 2,900원부터 시작하며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는 올해 말까지 판매 수수료 0% 정책을 적용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현재 약 8만 개의 크리에이터 샵을 운영 중인 마플샵은 제작부터 포장 및 배송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창작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플랫폼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순히 크리에이터 수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셀러 여러분들은 이에 맞는 플랫폼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가? 오늘의 이 글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

2025.02.02
G마켓은 지난 23일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커넥트웨이브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몰테일은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한 상품을 고객이 한국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몰테일은 어떤 곳?
몰테일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8개국에 12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 건 이상의 해외직구 구매 및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G마켓은 몰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직구 상품 공급망을 강화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몰테일은 기존 G마켓에서 제공되던 상품 외에도 전 세계의 다양한 해외직구 상품을 추가로 등록하고, G마켓은 몰테일에 브랜드샵 서비스를 지원하며 연내 전문관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
몰테일 역시 G마켓과 옥션 플랫폼에서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신제품 출시 일정을 공유하고 재고 관리에서도 협력하며 전략적인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은 “몰테일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직구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전 세계 직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뻗어가는 몰테일의 행보. 셀러 여러분들이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2025.02.02
바야흐로 5년 전만 해도 명품 브랜드의 중심지이자 신생 브랜드의 진입이 어려운 공간이었던 백화점. 그러나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급성장한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백화점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면서 이와 같은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키디키디의 성장 기록
이 변화는 성인복을 넘어서 키즈 브랜드로까지 확장되며 유통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생 브랜드들이 온라인과 커뮤니티를 통해 강력한 팬층을 형성하면, 백화점들은 이 브랜드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
이랜드 키디키디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한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현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앞으로 유통의 새로운 공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디키디는 주로 육아와 관련된 취향을 반영한 플랫폼으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에 론칭한 키디키디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성장해 특히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독특한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하여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며, 육아에 필요한 물건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을 넘어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성공적이었던 팝업스토어
실제로 '키디키디'는 론칭 5년 이후, 지난해 백화점 3차례의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키디키디는 특히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첫 팝업스토어가 오픈될 때, 500여 팀이 대기하는 대기 행렬이 발생했으며, 팝업 기간 동안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 일부 상품은 빠르게 품절되었으며, 먼 지역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왔다.
이 성공적인 팝업스토어 소식은 백화점과 유통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결과 키디키디는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및 정규 매장 입점을 제안받았다. 이제는 매출을 이끄는 역할로 주객전도 된 온라인 플랫폼의 위력. 셀러 여러분들이 추천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어디인가? 댓글로 나눠보자!

2025.01.22
CJ온스타일은 2023년과 비교해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3배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특히 신규 입점 브랜드의 93%가 중소·중견 기업으로,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원플랫폼이란?
CJ온스타일은 인기 있는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빠르게 소싱하고, 이를 TV 채널을 통해 매출과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깃 고객층과 구매 패턴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뷰티, 패션, 리빙 등 주요 상품군에서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뷰티 분야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톰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입점 8개월 만에 CJ온스타일에서만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과 TV 채널의 연계를 극대화하여 단기간 내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다양한 매출 달성 분야
대표적으로 ‘톰 프로그램’은 브랜드 론칭 1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CJ온스타일 모바일에 입점한 후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입점 4개월 만에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패션 분야에서도 ‘렉켄’과 ‘르무통’, 리빙 분야에서는 특수 밀폐용기 ‘바퀜’과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여행 분야에서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식품 분야에서는 레몬즙 브랜드 ‘홀베리’ 등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바퀜’은 지난해 1월 워킹맘을 겨냥한 모바일 라이브 쇼핑 프로그램인 ‘맘만하니’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방송 1회 만에 4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TV 라이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소 브랜드 강화에 기여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이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성장 경로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영상 콘텐츠 IP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협력사와 CJ온스타일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CJ온스타일의 원플랫폼 전략에 관한 셀러 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이는 기업과 셀러들의 상생을 이끌 수 있을까?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자.


2025.01.14
국제식품박람회는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이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셀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다. 참가 자격부터 지원 방법, 선정 기준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성공적인 참가를 준비하자.
모집 개요
1️⃣ 신청 자격
• 수산물(가공식품 포함)을 수출할 수 있는 생산업체 또는 수출업체.
2️⃣ 신청 한도
• 업체당 최대 2개의 박람회까지 신청 가능.
3️⃣ 모집 대상
• 2025년 1월 1일 ~ 11월 30일 사이에 개최되는 해외 B2B 박람회 중 aT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지 않는 박람회.
💡 참고: aT 통합한국관 참가 예정 박람회 목록은 Q&A 1번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1️⃣ 신청 방법
• 반드시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
👉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경로: 사업신청 → 국제식품박람회 → 로그인 → 모집공고/신청 → 개별박람회 → 신청서 작성
2️⃣ 신청 기간
• 2025년 1월 13일(월) ~ 1월 31일(금) 23:59
• 주말에도 온라인 신청 가능.
3️⃣ 구비 서류
• 필수
•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
• 실제 전시품 사진과 제조사명이 표기된 사진(품목당 1개).
• 선택
• 인증서, 제품 카탈로그, 현지어 포장 표기 자료, 수출실적 조회 및 매출액 조회 동의.
💡 유의사항
• 신청 단계에서 수출실적 조회와 매출액 조회 동의가 필요하며, 미동의 시 평가 점수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사항
1️⃣ 지원 한도
• 1회 참가 비용의 최대 600만 원, 지원 비율 90%.
2️⃣ 지원 항목
• 오프라인 박람회: 부스 임차, 장치비, 비품 임차, 등록비 등.
• 온라인 박람회: 가상 부스비, 필수 마케팅 비용.
• 운송통관비: 전시품 통관비(출장자 핸드캐리 및 특송 제외).
• 기타: 통역비, 필수 보험료 등.
💡 제외 항목
• 부가세, 체재비(항공료, 숙식비 등), 부스 마감 등 참가업체의 과실로 발생하는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선정 심사 및 결과 발표
1️⃣ 선정 기준
• 참가업체 선정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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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과 발표
• 발표 예정일: 2025년 2월 12일(수)
• 개별 안내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셀러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번 국제식품박람회는 수출을 목표로 하는 셀러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박람회 참가 준비에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가?
댓글로 의견을 공유하고, 다른 셀러들과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보자!


2025.01.09
뷰티업계를 꽉 잡고 있는 하나의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올리브영. 화장품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지금 당장 예뻐지기 위한 색조화장품과 나중에 예뻐지기 위한 스킨케어 화장품이 있다. 스킨케어 화장품은 단순히 지금 사용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사용해야 나한테 맞고 효과가 있는 지 알수 있다. 커머스 관점에서 접근해보자면 색조 화장품은 실제로 사용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나에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다. 그렇지만 올리브영에서는 색조화장품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가 불티나게 팔린다. 그 이유가 창 궁금한데 거기서 올리브영의 힘이 나오는 것 같다.
유입 당시에는 색조화장품으로 들어오더라도, 다양한 고민해결 스킨케어 상품을 가시성 좋은 배너를 통해 구매를 유도한다. 이젠 뷰티 업계에서 올리브영이 없는건 상상도 안된다. 올리브영은 좋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제품이 나는 올리브영에서 팔고 있어요 라고 광고하고 있으니 완전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자체적으로 홍보가 계속 된다. 그만큼 입점하기도 힘들고 입점 후에는 엄청난 브랜딩이 동반되어야한다.
이렇게 올리브영에 입점하고 싶어하는 브랜드가 많은 이유는, 단순히 올리브영을 통해서만 나오는 뷰티 브랜드의 매출이 아주 어마어마 하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에서만 연 매출이 100억이 넘은 브랜드를 “매출 100억 클럽” 이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이 클럽에 가입한 100번째 브랜드가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브랜드 파워가 어느정도 입증되고 효과가 좋으며 평판이 좋은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있지만 단순히 그 브랜드의 노력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의 파워를 받아 기업이 얼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단적인 예인것 같다.
이 100억 클럽의 최상위 3개 업체는 무려 1,000억을 돌파한 업체이다. 이 브랜드는 ‘메디힐’과 ‘라운드랩’, ‘토리든’ 3개이다. 초반에 얘기했던 것처럼 스킨케어가 오히려 매출이 더 많이 나온다. 사실 위 3개 브랜드는 주기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는 검증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챗 GPT에게 물어보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킨케어가 매출이 더 높은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1. 스킨케어 제품은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된다. 즉, 젊은 여성만 이용하는 색조화장품이 상대적으로 매출에는 불리하다.
2. 사용주기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의 소모가 더 빠르다. 고로 자주 구매해야만 한다.
3. 색조 화장품은 테스트가 중요하지만, 스킨케어는 신뢰를 기반으로 구매가 이루어진다.
요약하면 이렇게 3가지인것 같은데,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 있다면 이 특성을 참고하면 좋겠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100번째 100억클럽의 주인공이 탄생했고, 대한민국 뷰티 제품이 전 세계 1위라고 하니 사실 뷰티브랜드를 론칭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올리브영 같은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판로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에 정말 많이 느끼고 있다.
상위 3개의 브랜드외 10대 브랜드는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롬앤,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등이 있다.
올리브영이 대단한 것은 적합한 제품을 찾고, 나열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고 있는 K뷰티의 기둥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inner beauty) 카테고리를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리브영에서 이너뷰티 브랜드는 2년간 연 평균 30%씩이나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을 공략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회원수는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